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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전거, 수영, 체육관)/수영

현대제철 문화센터 수영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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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문화센터 수영장 개장


올 초 2월달에 시작된 코로나 사태가 벌써 여름을 넘어 가을이 다 되어갑니다.
사회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사회 서비스분야인 문화센터도 장기간의 휴관으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어 보입니다.
올 여름 겨우 안정이 되나 싶어 문화센터도 잠시 개관했다가, 815 민폐로 다시 휴관에 들어갔는데요.
제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성숙한 선대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아직 안심할 단계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겨우 안정이 되어 어제 다시 재개관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

문자에도 알 수 있듯이 아직은 모두가 긴장하고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개장을 했는데도 언제 또 비상이 걸려 휴관될지 우려가 됩니다.

제발 아무일 없고, 백신이든 치료제든 개발 돼서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기를 바래봅니다.


어찌됐든 그동안 운동이라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굳어있던 몸을 풀어볼까 하고 문화센터로 들어가 봅니다.


오랫동안 휴장을 해서 그런지 물도 예전보다 깨끗해 보였습니다.


보시다시피 개관 첫날인데 회원님들이 몇 분 안보이네요.

평소같으면 초등학교에서 생존수영을 할 시간이어서 북적거릴텐데, 초등학교도 당분간은 수영장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7달 넘게 수영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같은반 회원님들도 거의 나오지 않아 겨우 세명이서 강습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힘들게 훈련을 하지는 않고 가볍게 몸을 푸는 정도로만 수영을 했는데요.


예전 물 느낌이나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할만했던 수영리듬이 깨진것 같습니다.

처음에 할만 하다 싶었는데 강습이 끝날 무렵 몸에 힘이 빠지고 등척추가 욱신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영이 전신을 물속에서 다써야 되기 때문에 몇달을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몸을 쓰니 무리가 안갈리가 없지요.

수영이 육상에서 하는 운동과 다르게 호흡을 신경써야 되기 때문에 체력소모도 더 심한 것 같습니다.

호흡도 흐트러졌는지 코까지 막히네요.


체력이 좋을 때 매일 수영을 3시간 가량 할 때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체력소모가 많다는 것을요.

겨우 한시간 조금 더 물에 들어가 있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몸이 후들거립니다.

그동안 몸안 너무 안쓰긴 안썼나 봅니다.


당분간은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보다는 생존수영위주로 살살 페이스를 올려봐야겠네요.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가 빨리 종료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한 일상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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