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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군산 <롯데몰 영풍문구>에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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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롯데몰 영풍문구>에서 책읽기




휴일이라 군산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당진에서 괜찮은 북콘서트가 있습니다. 

당진시립도서관 추최로 여러분의 유명인들이 당진으로 와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북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러한 명사분들의 강연은 젊을 때 유명 교수님의 강연을 들은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강연을 하시는 분이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는 존리님입니다.

저에게 우연치고는 참 타이밍이 절묘합니다.

최근에 금융투자에 관한 책을 여러권을 읽고 있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절묘하게도 이런 귀중한 자리가 마련되었네요.

다른 강연자분들도 같이 참석해서 듣고 싶은데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서 존리님의 강연에만 어렵게 시간을 내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존리님이 쓰신 책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북콘서트하는데 멘토의 책을 읽어보지 않고 가는 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한 권이라도 읽어볼 생각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집필한 책이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이란 책입니다.

이 또한 절묘하네요. 얼마 전 제가 세 권의 금융투자와 비즈니스 관련 책을 읽고 공통적으로 지적한 금융문맹과 금융지식에 관한 포스팅을 했는데요. 

바로 그 주제로 책을 내셨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휴일이고 여왕님과 일정이 달라서 군산 롯데몰 안에 입점해 있는 영풍문고로 향했습니다.

평소같으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3일정도 필사를 하면서 책을 읽는데요.

북콘서트가 바로 내일이라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왕님한테 롯데몰 개장시간이 10시라고 물어보고 간단히 집안일을 끝낸 다음 롯데몰로 왔습니다.

분명 10시라고 했는데 주차장이 많이 비어있어서 조금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아이고 개장시간이 10시가 아니라 11시였네요.

할 수 없이 30분쯤 차에서 스마트폰으로 다시 존리님의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개장을 하자마자 영풍문고로 가서 책을 찾아 보았습니다.

책이 베스트셀러를 모아 놓은 진열장에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롯데몰 영풍문고는 매장을 크게 자리하고 있어서 이렇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도 있구요.

지인들과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코로나 때문에 조심해야 되지만 저는 오늘은 예외로 삼고 한 명만 앉을 수 있도록 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책은 차례를 보면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지요?

보시는대로 대한민국 사람들이 잘못된 금융상식과 왜곡된 돈에 대한 인식으로 불행한 노후를 보내거나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음에도 그렇지 못한데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인생최대의 목표가 직장인이나 공무원인 것도 안타깝고, 변화가 되어야 할 잘못된 생각들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책을 사서 읽으시거나 조금 있으면 도서관에 책이 나오니 빌려서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글 수 가 많지 않고 글의 줄 간격도 넓어서 금방 읽어내려갔습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를 사진을 찍으면서 읽었는데도 3시간만에 다 읽었습니다.

이런거 생각해보면 내가 책을 읽으면서 필사를 하는 게 너무 힘들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모두 읽고 영풍문고 안을 돌아 봤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한산한 분위기 입니다.

서점 중앙에서는 커피와 간단한 음료도 팔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정상화가 되면 신간을 읽고 싶을 때 죽치고 앉아서 책을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신간 코너와 베스트셀러 코너 모두 존리님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역시 재테크는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나봅니다.


서고를 둘러보다보니 학교 다닐 때 읽었던 탈무드도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요즘 경제 트랜드를 알 수 있는 경제 코너도 관심있게 봐 집니다.

저는 경제 서적들은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만 되면 계속 앉아서 읽고 싶어집니다.

아무래도 요즘 제 관심사가 이 분야에 쏠려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세상을 살다보면 사람들의 생각들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때가 각자 사람들마다 달라서, 최대한 빨리 깨닫고 책을 통해서든 다른 방법을 통해서든 공유하고 자기의 인생에 적용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안타깝지만 저도 조금은 늦은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조금 이른 나이에 이런 생각을 했다면 지금의 상황과 다른 길을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부의 추월차선>을 쓴 엠제이 드마코의 말이 생각나네요.

마지막으로 이웃님들과 엠제이 드마코의 메세지를 공유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세상에 기술과 전문 지식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도 당신 무릎에 책을 놓아주고 지식을 선물하지 않는다. 당신이 구하고 노력하고 사용해야 한다. 지식의 습득과 응용은 당신을 부유하게 만들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는 무한한 지식이 널려 있는데 대부분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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