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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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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경우



회사 행사 관계로 오랫만에 군산에 내려가지 않고 당진에서 휴일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아침에는 비오는 날씨였지만 따뜻하고 별다른 일정이 없어 수영장에 다녀오고 별 일 없이 반나절을 보냈는데요.

오후에 행사를 참석해서 잠시 이동을 하던 중에 이상하게 '머피의 법칙'이 나에게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져 움추렸던 것도 있지만, 바닥에 1m경계 표시를 한 노끈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그냥 넘어가거나 지나가는데, 제가 지나갈 때 한 발로 밟고 다른 한발에 걸려서 제대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스팔트 바닥이라서 넘어지고 상당한 고통에 30초정도 꼼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봤더니 무릎이 두 군데가 까지고, 손에도 모래가 3개정도 박혀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은데 아픈것보다는 창피해서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이런 저런 운동하다가 많이 다쳐보긴 했지만, 정상적으로 걷다가 이렇게 다치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사람들도 엄청 많은 곳에서요.

나중에는 넘어지면서 체중이 실린 팔관절도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 운동을 하다가 많이 다치긴 했지만, 이렇게 어이없게 다치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요런 경우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경우인가요? ㅠ


날씨가 많이 추워집니다. 

이웃님들 생활안전에 조심하시고 모두가 건강한 일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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