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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당진 유곡리 자동차 세차&카페 BULLDOG WASH & CAFE(유막제거, 발수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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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과 후 간단히 운동을 하고 도서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어제도 계획했던 대로 책을 읽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마음먹고 자리 잡고 앉아 도서관 문 닫을 때까지 앉아 있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 회사 동료 하나가 도서관에서 얼굴을 마주쳐서 여지없이 일과 후 계획이 무너졌습니다.

한 시간 정도 책을 읽다가 저녁 시간이 되어서 같이 도서관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남아있는 해가 길어서 다른일을 봤습니다. 지인이 차를 구매한 지가 3년이 되었는데, 유막제거나 발수코팅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세차장에 가서 같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분 유막이 뭔지도 모르고, 발수코팅도 뭔지 저한테 처음 들어본다고 합니다.
대부분 자동차를 구매해서 애착을 가진 분들은 셀프세차를 하면서 여러가지 관리를 하게 되는데요. 유막은 자동차 유리에 붙은 기름때를 말하는데, 이 또한 차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들은 모르고 차만 타고 다니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자동차 유리에 유막을 제거하지 않으면 나오는 증상이, 비 오는 날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뿌드득 소리가 나면서 유리에 물기가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유막을 알지 못하시는 분들은 단순히 와이퍼가 오래돼서 그런가 보다 싶어 와이퍼를 교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모르고 부품만 교환하시는 거죠.
일단 유막제거를 하고 발수코팅까지 하면 위와 같은 문제는 거의 해결이 됩니다. 또한 유리면에 발수코팅이 되면 비 오는 날 주행을 하면서 와이퍼를 쓰지 않아도 시야 확보가 아주 잘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직접 지인의 차를 유막제거와 발수코팅까지 했습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당진 유곡리에 새로 생긴 셀프 세차장입니다.
아직 신규 개업한 세차장이라서 지도에도 뜨지 않네요.
먼저 세차장을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셀프 세차장은 세차와 카페를 겸하고 있는 세차장입니다.

세차장 간판
세차장 카페

세차장 옆에는 이렇게 카페가 있는데, 버거와 커피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세차장을 먼저 소개하고 후반부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차장 전경

신규 개업한 세차장이라서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합니다.

세차장 게이트

오픈 게이트 4개 하고 겨울에 따뜻하게 세차할 수 있도록 실내 게이트도 두 개가 있습니다.

오픈 게이트, 실내 게이트

세차장 청소기와 에어 건

흔히 세프 세차장에서 보는 평범한 시설들입니다.

유막제거와 발수코팅 준비물
1. 유막제거제와 발수코팅제
2. 자동차용 타월

제가 애용하는 유막제거제와 발수코팅제입니다. 하나당 1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성능도 매우 좋습니다. 대부분 인터넷이나 세차장에 가면 살 수 있는데, 이마트에서는 몇백 원 더 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막제거제는 3~4회 정도 쓸 수 있는데, 발수코팅제는 휘발성이 강해서 한번 쓰고 남아도 다음번 사용할 때까지 남아있지 않고 모두 날아가버립니다. 그래서 발수코팅제는 1회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발수코팅제도 포장을 뜯지도 않고 오래 보관했는데, 용액이 남아있지 않아서 그냥 버렸습니다.

이 제품은 세차장에서 판매하고 있은 글라코라는 일본산 발수코팅제입니다. 가격은 14,000원입니다. 세차장에서 앞서 소개한 레인OK제품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본산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용 후기를 미리 말하자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앞서 소개한 레인OK는 사용할 때마다 거의 힘들이지 않고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본산 제품은 유리면에 바르고 닦아내려는데 자꾸 얼룩이 지는 것이었습니다. 레인OK제품과 다를 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때문에 둘이서 엄청난 힘을 쏟는 수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혹시 이 제품이 단순히 가격이 비싸서 좋을 것이라고 사용할 것이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이젠 세차 용품도 일본산보다 우리나라 제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세차중인 지인

유막제거: 먼저 앞유리에 발라져 있는 게 유막제거제입니다. 유막제거제는 자동차에 물을 한 번 뿌리고 물기를 닦아낸 다음 사진과 같이 꾹꾹 눌러서 유리에 발라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고압건으로 제거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유리를 깨끗한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전면 유리가 우천시에 시야 방해가 많이 되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꼼꼼히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세차를 하면서 유막제거도 같이 합니다. 이 과정이 끝났다면 다음 유리면에 물기가 마르도록 5~10분 정도 기다린 뒤 발수코팅제를 발라주면 됩니다.

발수코팅: 발수코팅도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냥 유리면에 골고루 바르고 5~10분 정도 기다린 뒤 닦아내면 됩니다. 그런데 오늘 사용한 일본 제품이 너무 좋지 않아 땀을 뻘뻘 흘리며 작업해야 됐습니다. 국산 제품을 쓸 때는 정말 쉽게 작업을 끝냈는데 너무 고생을 한 것 같습니다.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에 관한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사용방법과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모르시고 운전만 하셨던 분들은 신세계를 경험하실 듯.....


이렇게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끝내고 저녁 식사 겸 해서 옆에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이 카페도 세차장을 하시는 가족분들이 같이 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자본력만 있으면 세차장도 괜찮고, 옆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요기를 해도 좋을 듯하네요.

카페주방
버거메뉴

버거메뉴이름이 버거 스캔달.
버거는 맘스터치와 버커킹하고는 살짝 달라 보이네요. 그래도 뭐 맛은 비슷할 듯합니다.
레전드치킨버거 세트로 주문하고요.

커피 음료 케익 메뉴

흔히 보는 카페 메뉴는 모두 있습니다. 배달까지 가능하고요.

레전드치킨버거 세트

버거가 크진 않은데 참 귀엽게 생겼네요.

일단 생각지 못한 땀을 흘려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버거와 환타의 조합도 괜찮은데요? 어제 먹은 음주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그런데 지인은 또 치킨을 먹자고 합니다. 전 도저히 배에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예전에 저도 한참 운동량 많을 때 저렇게 먹었는데, 정말 무섭게 먹습니다.

세차장과 카페를 같이 포스팅하려다 보니 중구난방이 되어버렸네요.ㅎ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모르셨던 분들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꼭 한번 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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