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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여행

전주 한국도로공사수목원 봄나들이(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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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구례는 너무 멀어서

모두가 피로감이 심했나 봅니다.

그래서 군산에서 멀지 않은 곳,

전주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일정은 전주 수목원

오후 일정은 군산에 은파 유원지에서 

마무리를 하기로 하고 출발~.

 

군산에서 출발하면 

30분 정도면 전주 수목원에 도착합니다.

다니면서도 느끼지만 도로가 참 좋습니다.

전주 수목원 주차장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아직 주차장이 한가합니다.

점심 때쯤 나올 때는 만원.

동하절기 입장시간입니다.

입장료가 무료인 점이 짠순이 여왕님한테는 최고의 나들이 포인트.

 

관람객 주의 사항

 

각 구역마다 꽃과 나무, 약초 같은 식물들이 식재돼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눈꽃을 날리고 있습니다.

 

개울도 흐르고....

파릇파를 나무마다 올라오는 연초록 새 쌕들이 눈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히야신스와 수선화 같은데, 이름은 제각각 다르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장미 정원같은데,

아직 장미의 계절이 아니라서 가시덩굴 잎만 싹이 나 있었습니다.

여왕님은 장미가 피는 5월에 한 번 더 오자고 하네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을 보는 듯....

부지가 꽤 넓습니다.

 

튤립 꽃을 피우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인데

전주의 날씨가 타 지역보다 워낙 따뜻하다 보니

일찍 개화를 한 모양입니다.

 

꽃천지^^.

 

작은 꽃들은 가까이서 접사로 촬영해야

더 예쁘게 나오는 듯합니다.

 

분재를 보는듯한 멋진 정원수도 있고요.

 

발길 옮기는 데마다 튤립이 피어있습니다.

태안에도 거대한 규모의 튤립축제를 하는 곳이 있지만,

시간상 멀리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전주 수목원도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자목련

조선시대 과거급제를 한 양반이 머리에 쓰던 꽃 같습니다.

특이한 것은 한 줄기인데도 하얀색과

분홍색이 함께 피어있어 더 예뻐 보입니다.

대나무 숲도 보기 좋습니다.

 

주차장에 나오는 길에 벚꽃이 탐스럽게 피어있어서 한 컷 더.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전주와 멀지 않은 곳에 살아서 많이 먹었던 일반음식점 비빔밥보다는 쿠우쿠우에 가서 입맛대로 먹자고 합니다. 작은딸 학교와 멀지 않은 곳 쿠우쿠우 송천점으로 향합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고 매장도 엄청나게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가족마다 다들 입맛이 달라서 다투는 일이 많아

동생 가족들은 아예 이런 뷔페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4월 10일 오전 나들이였습니다.

오후 나들이는 군산 은파호수공원으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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