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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전거, 수영, 체육관)

다리에 쥐가 날 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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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베이 이미지

날씨도 좋아지고 며칠 전부터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가 되면서 사내 체육시설들도 다시 개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 수영장 회원 재등록을 해서 며칠 째 나가고 있는데요. 수영장에서 발차기 몇 번 했더니 다리에 금방 쥐가 올라왔습니다. 운동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랫동안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쓰면 발 족저근부터 종아리 허벅지 순으로 쥐가 올라옵니다. 

그런데 쥐가 날 때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의외로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리에 쥐가 날 때 대처 방법

축구할 때 쥐가 났을 때 대처방법, 픽사베이 이미지

쥐가 올라오면 고통스럽긴 한데, 대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알고 나면 꿀팁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주위에 동료가 없더라도 일단 발부터 종아리로 쥐가 올라오기 시작한다면 다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위 사진처럼 발 끝을 몸쪽으로 당겨주면 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올라오던 쥐가 풀립니다. 계속 쥐가 난다면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위 사진은 쥐가 난 사람이 누워있고 같은 팀 선수가 쥐를 풀어주는 상황인데요. 꼭 이렇게 눕지 않아도 되고, 동료가 도와주지 않아도 됩니다. 육상 운동뿐만 아니라 수영장에서 혼자서도 쉽게 쓸 수 있는 응급대처법입니다.

 

 

수영장에서 자유형 발차기나 접영 발차기가 발목을 발레리나처럼 곧게 펴고 운동하기 때문에, 갑자기 운동하면 쥐가 나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바로 운동을 멈추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대처를 하면 되고, 상황이 여유롭지 못하다면 평영 발차기로 바꾸어도 됩니다. 평영 발차기는 자유형 발차기나 접영 발차기와는 반대로 발을 도끼발처럼 굽혀서 차기 때문에 쥐가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리에 쥐가 올라오는데 발목을 몸쪽으로 당기면 더 아플까봐서 겁이 나서 못하시는 여자분들도 있습니다. 저희 집 여왕님이 그러는데요. '에라 모르겠다'하고 한 번만 해보십시오. 그러면 다음부터는 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합니다. ㅎ

 

이상으로 운동하다가 다리에 쥐가 날 때 팁이었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운동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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