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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전거, 수영, 체육관)

동료와 함께 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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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 보면 가끔 혼자서 하는 것보다 동료들과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혼자하는 것보다 같이 하면 힘도 덜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막상 같이 운동을 하려고 제의를 하면 이런저런 핑계로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얼마 전 같은 부서로 전입 온 동료가 한 사람 있는데, 의욕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하고 있는 수영이나 웨이트를 같이 하자고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수영은  일주일 정도 따라 하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바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웨이트를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동료는 어찌어찌 자전거를 구해서 필자가 나가는 시간에 같이 나갔습니다. 필자의 생각은 자전거로 출근해서 40분가량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려고 했는데요.

어땠을까요?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데, 도착해서보니 동료는 구슬땀을 뻘뻘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덥기는 했으나 너무 무리였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같이 웨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안되겠다고 해서 그냥 혼자서만 운동을 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이 정도는 운동이 되지 않는다"라고 했더니 조금 놀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자전거를 얼마나 타야 운동이 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보통 40~50km는 보통이고 장거리 라이딩을 가면 70~80km 이상은 탄다고 했더니 본인은 상상도 못 하는 거리라고 하네요.ㅠ

동료는 의욕는 넘치는 것 같은데 뭔가를 깊고 꾸준히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웨이트까지  안되더라도 자전거 출퇴근이라도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같이 운동을 하고픈 마음이 간절한데.....ㅠ

필자가 다니는 회사 체력단련장이 이렇습니다.

일도 일이지만, 이런 시설을 갖추어준 회사에게 마음이나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이든 운동이든 꾸준하게 하는 게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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