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자전거, 수영, 체육관)/자전거

자전거로 동백대교 넘어 장항돌아보기

728x90
728x90
작년 말 동백대교(군장대교) 개통되었습니다. 그 전엔 금강하구둑으로 군산과 장항을 오고갔는데, 이 다리가 개통 후 전북 군산과 충남 장항이 5분이면 건너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자전거로 동백대교를 건너 장항과 서천에 라이딩을 하고 싶었는데, 아킬레스건이 다치는 바람에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습니다.
사실 나는 20년 넘게 군산에 살면서 장항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자전거로 장항을 돌아봤습니다.

군산 해양경찰서 사거리에서 약간 좁은듯한 보행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다리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아치교와 금란도가 보입니다. 금란도는 내항 갯벌을 준설토가 쌓아져 만들어진 섬인데 군산시에서는 이곳도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멀리 장항이 보이네요.

다리를 넘어가면서 멀리 제련소 굴뚝도 한컷하고, 장항쪽으로 내려가는 보행로 입니다.

장항에 있는 한솔제지 쪽에서 본 군산입니다.

제련소 쪽으로 더 들어가 보니 송림산림욕숲 하고 스카이 워크가 있네요. 특별히 볼건 없는데, 조용히 산책하고 데이트하기는 좋아보이네요.


나는 해변이 더 운치 있어 보입니다. 송림도 나쁘지 않지만, 해변도 관리를 해서 청결하게 해 놓으면 더 보기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구나 폐어선이 운치있는 뷰를 어지럽히네요.


장항 읍내에 있는 폐쇠 된 역과 철로잎니다. 요즘에는 하구둑으로 기차가 다니고 서천역이 따로 생겼습니다. 서천국립생태원 옆이라서 군산에 오시는 분들은 생태원을 보셔도 괜찮겠네요.


돌아오는 길에 일몰과 아치교, 군산 뭘명공원을 찍어봤습니다.

아킬레스건이 완치되면 서천 희리산으로도 라이딩을 가봐야겠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