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냉방병, 여름철 냉열진환, 냉방병 증상과 원인, 냉방병 주의사항

728x90
728x90

살아가다 보면 남들은 다 걸리거나 겪어도 나는 안 걸릴 것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심리학 용어로는 '인지 부조화 같은 것이 있습니다. 각종 질병도 여러분들이 자기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 필자도 포함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 여름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 증상이 나타났는데, 두 말할 필요 없이 냉방병입니다.

3~4일 전쯤 날이 더워서 잠깐 에어콘을 켰다가 끄고, 두 시간가량 선풍기를 켜놓고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감기 초기 증상처럼 목이 간질간질하고 약간의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냉방병을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걸리고 넘어가네요.


냉방병 원인

여름철 신체기능이 여름 기온에 맞춰져 있다가 자나치게 차가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증상. 대체로 여름철 외부 온도와 5~6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아야 되는데, 장시간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필자처럼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놓고 잠이 든 경우 체온은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더 쉽게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병 증상

주로 가벼운 감기, 소화불량, 복통, 설사,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손발냉감, 얼굴 화끈거림,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목감기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진단

가볍게는 냉방병으로 진단이 되지만, 그 밖의 경우 에어콘 냉각수에서 라지오넬라 균에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또한 요즘 같은 경우 코로나도 의심이 될 수 있으니까 반드시 자가 키트라도 검사를 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경과와 치료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수시로 따뜻한 수분섭취와 충분한 수면을 하면서 경과를 봐도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병원에 찾아가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냉방병 주의사항

온도의 변화에 대한 신체 조절 능력은 5℃ 내외입니다. 따라서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더워도 온도 차이가 8℃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 온도가 23℃ 이하일 때는 1℃ 낮게, 26~27℃일 때는 2℃ 낮게, 28~29℃일 때는 3℃ 정도 낮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30℃일 때는 4℃, 31~32℃일 때는 5℃, 33℃가 넘으면 6℃ 정도 낮추는 것이 적당합니다.

-다음 백과 참고-


필자는 거의 매일 운동을 하고 건강하게 지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 증상만 나타나면 맥을 못 춥니다. 그래서 매일 여왕님한테 매일 운동한 거 어디로 갔냐고 핀잔만 먹고 있는데요. 필자는 정말 죽을 맛인데 여왕님이 약 올리는 걸 보면 2% 얄밉기도 합니다.ㅠ

동료들은 저녁내내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고서 잠들어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데, 냉방병에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 따로 있나 봅니다. 필자는 이렇게 냉방병이 잊을만하면 한 번씩 걸리기 때문에 과도하게 냉방기기를 켜지 못하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자는데.....ㅠ

 

한 여름의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데, 여름 잘 보내고 계신지요.

부디 건강한 신체 유지하시고, 건강하 여름 휴가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