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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좋은 환경, 좋은 이웃을 선택하라(책, 논어 박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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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이미지

좋은 환경, 좋은 이웃을 선택하라

 

공자가 말하기를 "인과 덕이 넘치는 곳에 사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런 곳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할 수 있겠는가."

 

-세 번 이사한 맹자의 어머니

사람은 어떤 환경에 사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생선 가게에 오래 있으면 자연히 비린내가 몸에 배는 것처럼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이 있다. 먹을 가까이 한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환경이 인간에게 주변 사람의 인품이나 환경은 더욱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지혜로운 부모라면 아이에게 유익하고 건강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이미 독립한 사회인은 스스로 직업이나 생활환경을 선택할 때 주의하고 훌륭한 인품을 갖춘 친구를 사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것은 개인의 발전뿐 아니라 사업이나 학업에 성공을 거두는데도 도움이 되며, 위험에 빠지는 일도 막을 수 있다.

 


세상이 변하고 발전하여 예전처럼 공간적으로 좋은 환경을 선택하지 않아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즘 시대에서 조금은 거리가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손쉽게 정보를 얻는 콘텐츠 소비자인 우리는 '어떤 정보를 자기 자신에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위에 근묵자흑이란 말처럼 무해한 정보나 귀한 시간을 남의 콘텐츠에 몰입되어 소비하느냐, 반대로 수많은 정보 중에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유익하게 받아들여 자기 발전에 어떻게 쓰느냐가 요즘에는 주변 환경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잠시 보는 유튜브도 자제를 해야한다고는 하지만, 필자 역시도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아까운 한 시간이 훅 하고 지나가버립니다. 매번 지나고 나서 후회를 하곤 합니다.

논어의 좋은 환경에 대한 지난 글을 읽다가 문득 자기반성을 하면서 포스팅 글을 올려 이웃님들과 공유해 봅니다.

 

이웃님들은 어떠신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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