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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킴스 오카리나SG 구입(오카리나 구매추천), 르믹악기, 오카리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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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느니~'라는 말이 있지요. 오카리나를 시작하고 약 5개월가량 지났는데 악기 역시 알면 알수록 배울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도레미파솔라시도'만 불 줄 아는 악기 1도 모르는 초보였는데요. 매일 틈틈이 연습한 결과 악보도 조금씩 봐지고 조금씩 나아지는 변화가 느껴지는 체감을 하면서 만족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악보만 볼 줄 알면 금방 숙련자가 될 줄 알았는데, 악기도 배우면 배울수록 알아야 할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악보를 보고 유튜브 선생님들을 보자니, 리듬에 맞춰 정확하게 연주하는 게 신기해 찾아봤더니 반주음악이 따로 있었습니다. 미술이나 다른 예술도 그렇겠지만 음악도 하면 할수록 디테일한 표현이 관건입니다. 반주음악에 맞는 것뿐만 아니라 호흡(복식호흡)도 익혀야 되고, 중간중간에 기교를 부릴 수 있는 더불텅잉, 비브라토, 밴딩 등 다양하게 익혀야 할 게 있네요. 암튼 겁먹지 않고 천천히 하나씩 익혀 볼 생각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자라도 이런 과정을 겪었을 테니까요.

악기 배우는 게 쉽지는 않지만 참 세상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은 유튜브에 많은 선생님들이 조그만 스킬 하나하나 잘 알려주십니다. 마음만 먹으면 예전처럼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시간만 조금 투자를 하면 뭐든지 배울 수 있으니까요.

오카리나 배우는 방법이나 스킬도 다양하지만, 오카리나 제조사도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2~3만 원짜리 제품부터 50만 원이 넘는 도자기 제품까지, 다양한 메이커가 있어 놀랐습니다. 솔직히 저도 아직은 초보라서 어느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유튜브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제품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킴스 오카리나SG(르믹악기)

오카리나가 관악기라서 음역대가 그리 큰 악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알토 G, 알토 C, 소프라노 G, 소프라노 C 여러 음역대의 악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더하여 요즈에는 음역대가 넓은 더블 오카리나와 트리플 오카리나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처음 오카리나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알토 C를 시작하고요. 악보를 보고 계속 연습을 하다 보면 알토C 악보와 달리 SG음역대의 악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초보라도 음정이 어색하니 자연스럽게 SG악기를 구매하게 됩니다.

예쁘지 않나요? 이번에 구매한 오카리나입니다. 원가가 135,000원으로 판매가 되는 악기인데, 꽃그림을 추가해서 155,000으로 구매한 악기입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네이버에 '르믹악기'를 검색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킴스 오카리나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의 다양한 악기와 악보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추가하려면 스토어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메시지를 보내시고 추가를 하시면 됩니다. 그림은 판매자님이 직접 그려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림실력도 좋으십니다.

파우치와 악보

악기를 넣어 다닐 수 있는 파우치와 악보 두 개도 동봉해 주셨습니다.

오카리나 뒷면

크기가 매우 아담하지요? 이 조그만 악기가 소리는 또 엄청 예쁘게 납니다. 제가 다른 악기보다 오카리나를 시작한 이유 중에 하나가 조그만해서 휴대성도 좋고 소리도 매우 좋으면서 배우기도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방 안에 넣어도 쏙 들어가고 파우치에 가지고 다녀도 악기인지 모르게 정말 간편합니다.

오카리나 SG의 특징

노블악기의 알토C, 킴스 오카리나SG

알토 악기하고 SG악기 하고 크기가 조금 다르지요? 일반적으로 처음 오카리나를 배우시는 분들은 알토 C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음역대가 악기 중 중간에 있기 때문에 많은 음악을 연주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SG악기는 알토 C의 '솔'음이 낮은 '도'로 연주가 됩니다. 소리는 사람이 듣기에 제일 듣기 좋은 소리가 SG음역대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알토 악기처럼 호흡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같은 음악을 연주해도 굉장히 적은 호흡으로 연주가 되네요. SG악기의 또 하나의 특징은 '확장음' 연주가 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보통 단관 오카리나의 경우 높은 '파'까지만 연주가 되는데, SG악기의 경우 높은 '솔'까지 연주가 됩니다. 알토 C로도 가능하긴 한데 운지법이 없어서 꽤 불편합니다.

SG악기 확장음 높은 '솔'

그래서 SG를 구매할 때 판매자님한테 킴스 오카리나 확장음 높은 '솔' 운지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확장음 내는 운지를 그려서 보내주셨네요.^^ 거의 비슷하긴 한데 악기 제조사마다 조금씩 틀리니까 취향에 맞는 오카리나를 구매할 때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트로트 악보

mr까지 첨부된 악보도 두 권이나 챙겨주셨습니다. 가요 악보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귀에 익숙한 리듬이라서 오카리나 연주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악기를 구매하면서 만족도가 좋아서 다음번에 트리플 오카리나를 구매할 때도 르믹악기를 이용해야겠네요. 오카리나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카리나 소프라노 SG 악기의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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