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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본트리플 오카리나(리뷰, 오카리나 구매 추천, 구매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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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를 반려 악기로 삼아 취미로 연주한지 8개월 가량 되어갑니다. 살아오면서 음악이나 악기는 필자와 전혀 관계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4차산업혁명과 은퇴 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오카리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음악이라고는 1도 몰랐습니다. 악보는 물론 운지법 등등.... 정말 배울 것 투성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오카리나가 크기는 손바닥만해서 휴대하기 좋고, 소리는 참 예쁘게 나는 장점이 있지만 음역대가 한정이 되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관악기는 거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싶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선줄을 맨 윗 줄이 높은 '파'인데, 단관 오카리나의 경우 잘 나와야 이 정도밖에 연주를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연주할 수 있는 곡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단관 오카리나(좌: SG, 우: AC)

필자는 오카리나를 처음에 시작할 때 우측에 있는 알토C 악기로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8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러다가 악보에 SG악보가 보이길래 다시 소프라노 G 악기를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악보도 어느정도 눈에 익어져서 빠른 곡이 아니면 문안하게 연주가 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악보 보는 법부터 엄청 공부하고 연습했습니다.)

오카리나가 단관이 이런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제작사에서 더블 오카리나와 트리플 오카리나를 제작하게 되었나 봅니다. 관이 무려 세 개가 있어서 음역대가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트리플 오카리나 악보

보시는 것처럼 높은 '파'를 넘어서 오선줄을 다시 그려도 될만큼 음역대가 늘어납니다. 이 정도면 장르와 관계없이 거의 모든 곡들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더블 오카리나와 트리플 오카리나를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처음에 가격 때문에 더블 오카리나를 구매를 하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더블은 아무래도 관이 두 개라서 다시 음역대가 큰 곡이 나오게 된다면 연주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한참을 고민 했었는데요. 나중에 괜히 고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르믹악기'에서 구매

지난번에 SG악기를 구매한 르믹악기 판매자님한테 문자를 드렸더니 바로 답변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 꽤 많은 오카리나 제작사가 있는데, 제작사마다 악기의 장단점을 잘 설명해 주시고 '본트리플오카리나'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사실 검색을 하다가 악기가 너무 저렴하게 나와서 회사나 제품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악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백토로 제작을 했기 때문에 다른 악기보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음질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제품으로 마음껏 불고 연습해보고 나중에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해도 늦지 않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더욱이 오카리나는 입을 대서 침이 악기 안에 들어가서 소독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본오카리나같은 경우 전자레인지에 1~3분가량 돌려서 소독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른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깨져버린다고 합니다.

르믹악기에서 판매중인 본오카리나

210,000원. 트리플 오카리나 가격으로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다른 제작사 제품보다 거의 반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도자기 오카리나를 구매하려고 하면 그렇게 많은 제작사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곳이 르믹악기인데요. 르믹악기는 오카리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기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카리나도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제작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오카리나를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판매자님한테 문자나 전화로 물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음악 강사님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라서 검증된 악기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Tip: 인터넷에 르믹악기 검색하고 들어가셔서 제품을 검색하면 상세페이지 하단에 판매자님 전화번호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본트리플 오카리나

본트리플 오카리나

색깔도 예쁘지요? 르믹악기사의 장점 또 하나는 악기를 구매하면 mr이 포함된 악보를 추가로 동봉해 주십니다. 지난번 SG악기를 구매했을 때도 악보를 두 권이나 넣어 주셨습니다. 트리플이다보니 보기에도 운지구멍이 많습니다. 단관을 불다가 다시 트리플을 익히려고 하니 운지가 쉽지가 않네요. 무한 연습밖에 없겠지요?

 

필자가 소유중인 오카리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같이 촬영을 해봤습니다. 소리도 예쁘지만 모양도 참 예쁜 것 같습니다.^^

 

포스팅이 판매사 홍보가 되어버렸는데요. 너무 좋은 악기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처음 악기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포스팅으로 남겼습니다. 검색해서 알아봐도 좋지만, 르믹악기사에는 악기 강사로 활동하는 분들이 많으니 직접 상담을 하고 구매를 하면 더욱 좋겠지요?

추가로 도자기 제품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서 부담된다면 가격이 저렴한 플라스틱 제품도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으로 운지 연습을 충분히 하고 도자기 제품을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필자를 플라스틱 악기를 연주해보지 않았지만 초보분들한테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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