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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노후준비

현금 안전하다는 환상(책, 돈의 본능), 현금과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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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이미지

자본주의의에 있어 돈을 떠나 살기란 섬이나 산속에서 로빈슨 크루소처럼 고립생활을 하지 않을 거라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독서를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자본주의 공부, 돈 공부도 하게 되었는데요. 경제 공부도 삶에 있어서 알지 않으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와 같이 금융문맹이 될 수밖에 없지요. 이런 책을 집필한 저자들이 똑같이 하는 이야기가 '금융문맹 금융지식'입니다. 세상이 변하는 만큼 경제 공부도 중요한 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처음 블로그 이웃님의 책의 추천을 받아 경제공부에 눈을 뜨게 된 토니 로빈스의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도 여운이 깊게 남았었는데요. 그가 최근에 새로 쓴 책 <돈의 본능>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요즘같은 시국에도 상기시키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으로 옮겨 보았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왜 그런지 고금리 시대인 80~90년대를 살아오신 분들한테는 쉽게 와 닿지 않는 말이지요? 현금이 안전할 것 같지만 절대 안전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간단히 우리가 즐겨먹는 라면이 90년대에 한 봉지당 1백 원 하던 때도 있었지요. 지금은 인터넷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가격도 600원 가까이 됩니다. 

인터넷 쇼핑몰 캡춰

한 봉지를 정가로 사면 600원, 할인가는 조금 더 싸네요.

다시 말해 내가 1천 원을 가지고 있다면 90년대에는 라면 10 봉지를 살 수 있었지만, 현재 가격으로는 한 봉지만 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현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말이지요. 돈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녹는다는 말이 정확히 맞습니다. 거기에다가 우리의 임금인상은 높아지지 않는데 높은 물가상승으로 구매력은 더욱 떨어지게 되어 있지요. 얼마 전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노동자들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시위를 한 이유도 이런 이유이기도 하고요. 

 

더구나 현재 우리나라 같은 경우 대출금리는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정책적으로 낮게 유지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금으로 현금을 불리던 IMF이전과는 크게 차이가 나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거지요. 

 

아주 기본적인 경제 지식이지만 많은 분들이 두려움이나 공포심 때문에 다른  자산은 공부하거나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많습니다. 그런 공포심이나 두려움도 역사에서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원인이 되어 불황이 되고 어떻게 현재까지 진행이 되어왔는지 과정을 알면, 두려움보다도 투자기회라는 확신이 듭니다. 두려워서, 어려워서, 귀찮아서, 신경 쓰기 싫어서 등으로 내 돈이 인플레이션으로 녹는 것은 최소한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모바일 게임이나 동영상을 보는 시간의 삼분의 일만 투자해서 공부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제 동료들도 아예 머리 아프다고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네요.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은 분들의 책을 읽어보면 자신의 노하우를 어떻게 하든 사람들에게 전파를 하려는 노력이 보이는데요. 이런 좋은 정보도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가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으로 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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