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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길이 없다(김영하 '읽다') 책 속에는 길이 없다 책을 읽는 매 순간, 우리는 결정을 내릭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읽겠다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렇게 해서 한 권의 책을 끝내게 됩니다. 완독이라는 것은 실은 대단한 일입니다. 그만 읽고 싶다는 유혹을 수없이 이겨내야만 하니까요. 거기 소설이 있으니까 읽는다 한갓 독자에 불과한 제가 작가의 무의식을 파헤치려 노력하고 원한대로 읽지 않으려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소설을 읽는 행위가 끝없는 투쟁이기 때문입니다. 소설은 일종의 자연입니다. 독자는 그것의 일점일획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자연을 탐험하면서 독자는 고통과 즐거움을 모두 느낍니다. '독서는 자아를 분열시킨다 즉 자아의 상당부분이 독서와 함께 산산이 흩어진다. 이는 결코 슬퍼할 일이 아니다.' 그렇.. 더보기
배움<명상록> 명상록에 나오는 좋은 글입니다. 예전에 읽고 다시 필사한 글을 읽어보면 명언이나 좋은 글은 어떤 글이 되었든 '겸손'이 짙게 느껴집니다. 누구나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발전하는 사람의 마음 밑바탕에는 겸손한 마음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로 하루 시작하세요. -예절바른 행동과 격렬한 감정을 억제하는 법을 배우라. -남을 이해할 줄 아는 넓은 마음를 가져라. 항상 잔인한 말과 행동을 경계하고 악한 행위뿐 아니라 그런 언행을 불러일으키는 악한 마음조차도 삼가라. -경기장에서 한쪽 편을 일방적으로 응원하거나 일원이 되지 마라. 힘든 일을 피하지 말 것이며 욕망을 줄이고 원하는 것을 스스로 노력하여 성취하되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며, 남을 비방하는 소리에도 귀 기울이지 말라. -시간이 없다거.. 더보기
아직은 때가 아닌 삶(책: 천개의 성공을 위한 작은 행동의 힘)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특별한 영감을 받으면 -누군가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면 -저축을 좀 더 하면 -아이들이 대학을 가면 -생활이 좀 나아지면 -살을 좀 빼고 나면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가 형성되면 -힘든 직장을 그만두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기면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좀 더 넓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하면 -올해가 지나면 -워크솝을 몇 개 더 참석하고 나면 -지금보다 건강해지면 -헉락을 받으면 -좀 더 준비가 되면 -완벽하게 확신이 서면 -남을 용서하고 남에게 용서받으면 -분명하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면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사고를 극복하면 -'아직은 때가 아닌'이런 사고방식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득까지 막아버린다. 삶의 부족한 부분만 보면서 무엇이든 차일피일 미루고 나쁜.. 더보기
인연 - 에반 H 홉킨스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주는 인염보다 기쁨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사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하나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되는 인연보다 복이되는 인연으로.. 더보기
죽음의 수용소에서(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 안에서 그리고 사랑을 통해 실현된다) 이 글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겪은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이 쓴 의 일부 내용입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아우슈비츠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매일 가스실에서 사람이 죽어나가고 불태워진 악명 높은 수용소입니다. 수용소에 끌려간 빅터 프랭클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누이를 제외한 부모형제가 죽어나가고, 자신 또한 추위, 굶주림, 잔혹함으로 자신의 모든 가치가 파괴되었습니다. 그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공포 속에서 어떻게 삶이라는 것이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책에서는 수많은 공포 앞에서도 여러 가지 살아야할 이유를 찾습니다. 그게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라도 말입니다. 수용소에서는 육체적 신체적으로는 원시적이고 고통스러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정신적으로는 가혹한 현실로부터 빠져.. 더보기
소설가의 서재(김영하 산문) 김영하 작가님의 산문 의 내용 중 책을 읽는 분들한테 공감이 가는 글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세상을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살아온 세계가 좁았다고 생각될 때, 더 넓은 생각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의 세계를 알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이 책에서 김영하 작가님이 직업군인이셨던 아버지의 진로에 따라 장교의 길을 가려던 길을 과감히 변경하고 작가의 길로 접어든 길을 담담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김영하 작가님도 학창 시절부터 문학에 심취하여 많은 책을 읽으셨는데요. 그중에서도 과거의 시간을 거슬러 온 고전문학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책에도 수많은 장르가 있지만 작가님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일어나는 일을 더 관심 있게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문.. 더보기
인간이 가진 위대한 장점(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인간이 가진 위대한 장점 인간이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이자 위대한 장점은 신뢰다. 자신의 믿음이 악용될 거란 두려움이 없다면, 다시 말해 타인을 전적으로 믿게 된다면 우리 모두의 인생은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돈과 관련된 경제생활로 훨씬 편안해질 것이다. 신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신뢰 역시 무수히 많고 자잘한 관계들이 모여 만들어진다. 신뢰에 더 많이 의존하고 법에 덜 의존할수록 사회를 움직이는 시스템은 더 잘 작동되는 법이다. '1분마다 바보가 태어나므로 빨리 바보를 찾아 이용해 먹어라.' 라는 메모가 우리에게 전달된 것 같은 저급한 문화가 있다. 반면 '품위 있는 사람이 되어라. 돈을 버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용하지 마라.' 라는 메모가 퍼진 고급스.. 더보기
인생 고수와 하수(탈무드 좋은 글) 인생 고수와 하수(탈무드 좋은 글) 음악 감상하면서 천천히 좋은 글을 읽어 보세요. 신해철 고수에게는 인생은 놀이터이고하수에게는 인생은 전쟁터다. 고수는 인생을 운전하지만하수는 인생에 끌려 다닌다. 고수는 일을 바로 실천하지만하수는 일을 말로만 한다. 고수는 화를 내지 않지만하수는 툭하면 화부터 낸다. 고수는 사람들과 웃고 살지만하수는 사람들과 찡그리며 산다. 고수는 남에게 밥을 잘 사지만하수는 남에게 밥을 얻어먹는다. 고수는 만날수록 사람이 좋은데하수는 만날수록 더욱 진상이다. 고수는 손해를 보며 살지만하수는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다. 고수는 뭘 해줄까를 생각하지만하수는 뭘 해달라고 손을 내민다. 불평과 불만, 원망과 증오의 갈등은 환경의 열악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감사를 모르는 탐욕에서 온다고 합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