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카리나

어머니가 생각나는 오카리나 연주 이연실님의 <찔레꽃>

728x90
728x90

찔레꽃

오카리나 연주를 하기 전에는 그저 흥얼거리는 정도로 즐기는 게 음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곡을 작곡한 작곡가나 연주를 하는 연주자 그리고 노래를 하는 가수들이 대중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아마 전문가나 직업으로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그러시겠지요? 

필자가 음악을 한지는 겨우 2년이 넘었지만, 음악도 아는 만큼 보이고 그러면서 음악가들이 상당한 노력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더하여 곡을 연주하면서 음악을 하기 전에는 몰랐던 곡의 특성과 창작자의 깊은 고민을 엿보면서 알려지지 않은 곡들도 그 곡만의 스토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요. 

저는 가을이 시작되고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는 시기가 오면 10여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더욱 생각이 납니다. 간단한 곡이지만 살아계실 때 다정했던 어머니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곡 같아서 마음을 울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서두가 길어지니 곡의 설명은 넘어가고 연주 영상을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원곡은 4절까지 있지만 이 악보는 2절까지만 편곡되었습니다. 가사가 너무 좋은데, 모두 싣지 못해 아쉽습니다. 

 

악보: 박정일님의 트리플오카리나 연주곡집

영상배경: 욕지도바다와 찔레꽃

영상 어플: 싱플레이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