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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총균쇠 간단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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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총, 균, 쇠> 간단 요약

이전에 올린 독후감 내용이 너무 길어 조금 더 요약했습니다.

요즘 코로나와 인종차별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그래서 세균에 관한 책들이 많이 읽혀지는데요. 책의 내용이 방대해서 일반인들이 읽기가 쉽지 않아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와 다양성으로 치료제 없는 세균 증식이 예상되고, 각 대륙에서 일어나는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보는 포스팅이 되기 바랍니다.
바로 이 책 <총, 균, 쇠>는 이 문제들에 대해 깊이 연구하여 집필 한 책이기 때문에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저자: 제라드 다이아몬드


1. <총, 균, 쇠>집필 이유

1972년 조류 생태를 연구하기위해 적도의 섬나라 뉴기니에서 원주민 정치인 얄리로부터의 질문.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하는 겁니까?”

이후 25년동안 13000년의 인류학을 연구 후 책 <총, 균, 쇄>발표. 

책의 결론: 인류가 대륙과 인종에 따라 다르게 발전한 것은 생물학적 차이가 아니라 환경적 지리적인 요인. 생물학적 차이로 백인들이 우월하다는 것은 인종차별.



2.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길의 대표가 되었던 사건 발생

BC11000년 인류 시작과 진화 후 각 대륙으로 전개.

비교적 근대인 A.D.1492년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으로 갑작스러운 구대륙과 신대륙의 충돌.


근대사의 대표적인 가장 큰 충돌: 피사로의 남아메리카 이타우알파 생포 후 처형

-개전: 1532년 11월 16일 스페인 피사로의 168명의 오합지졸과 8만 대군을 거느린 원주민 이타우알파의 충돌.

-과정: 총과 칼, 말을 거느린 피사로군의 대학살과 이타우알파의 생포.

-결과: 이타우알파의 원주민은 대학살을 당하고 몸값으로 가로 6.7m, 세로 5.2m, 높이 2.4m의 방을 가득채운 황금을 받았으나 그대로 처형 함.

-이타우알파 참패 원인: 장비의 불균형-피사로 군의 총, 칼, 갑옷, 말 등. 이타우알파의 장비는 돌, 나무곤봉, 물매, 갈고리로 상대가 안됨.

※이 후 유럽인들의 신대륙 식민지 가속화 됨. 총 칼 보다 더 크게 작용한 것은 문자와 질병.


※유럽 백인들이 신세계에 침공하면서 끼친 영향(인구 감소).

-아메리카 대륙. 

   -1519년 스페인 코르테스의 아즈텍 침공: 1520년 스페인령 쿠바로부터 천연두로 감염된 노예 멕시코 도착-아즈텍의 몰살(아즈텍 황제 포함)1618년 멕시코 인구 감소(2000만에서 160만으로).

   -1531년 피사로의 페루 잉카 침공-잉카 인구 대부분 몰살.

   -1540년 에르난도 데 소토 미국 동남부 진출-도착하기 2년전 유행병으로 인디언 전멸-해안에 찾아온 스페인인들로부터 유행병 전파. 미국 인디언 숫자가 2000만에서 100만으로 감소(백인들의 정복을 정당화 하는 데 이용).

   -1837년 미국 만단족 인디언- 천연두로 몇 주 사이에 2000명에서 40명으로 감소.


-태평양 도서 주민과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원주민 및 아프리카 원주민.

   -아프리카 코이산족(호텐토트와 부시맨)등도 포함. 유라시아 병원균에 노출되지 않았던 민족들이 입은 피해는 누적 사망률 50%에서 100%까지 이르렀음. 예로 히스파니아올라 섬의 인디언 인구는 콜롬버스가 도착한 A.D.1492년 무렵 800만이었는데 1535년 0으로 멸망.

   -1875년 피지제도는 유럽인들이 찾아온 전염병으로 1791년부터 4분의 1이나 죽음.

   -1779년 쿡 선장과 함께 들어온 매독임질결핵인풀루엔자그리고 1804년에 크게 유행한 장티푸스를 비롯한 수많은 소규모 유행 때문에 하와이의 인구는 1779약 50만에서 1853년에는 8만 4000명으로 감소.

   

3. 식량 생산과 문명의 교차로

-식량 생산은 총, 균, 쇠가 발전하는데 선행조건.

-수렵채집→식물 생산과 동물 가축화로 정착 생활→잉여 농산물로 농업외 기술자와 전문가 탄생와 왕과 정치 관료사회의 발전→전문적인 군인 탄생→정복전쟁의 우위.


 유라시아와 그 외 대륙이 식량생산이 달랐던 환경적, 지리적 요인.

-유라시아는 동서가 서로축을 이루며 지구 위도상 같은 위치에 있어서 기후가 일정하고 지리적으로도 막힘이 없음. 그러므로 어떤 야생 식물이 작물화 되고 주변의 민족들에게 전파가 쉽게 되었다는 점.

-남북아메리카나 아프리카는 작물화할 수 있는 야생식물이 유라이시아에 비해 적음또한 작물화 된 야생식물과 기술적 발명품이 있더라도 지구의 남북을 축으로 해서 적도를 중심으로 기후변화가 심했으므로 작물들이 북에서 남으로또는 남에서 북으로 넘어가기 전에 파종 자체가 되지 않았던 점.

※대륙별 가축화 할 수 있는 야생 동물의 조건.

-남북아메리카나 오스트레일리아는 빙하기 말 대부분 멸종.

-유라시아는 닭 등 여러 동물들이 가축화. 그 중에 대형 포유류의 중요한 역할이라면 고기유제품비료육상운송가죽군대의 공격용 탈것쟁기를 끄는 힘털 그리고 노출된 적이 없는 민족들을 죽일 수 있는 병원균을 제공했음이 병원균들은 15세기 유럽의 백인들이 아프리카나 남북아메리카같은 신세계를 정복 할 때 병원균에 저항력이 없던 원주민들에게는 최악의 선물이 되었던 것.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에는 대형 포유류가 많았지만 가축화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았음가축화에 실패하는 이유로는 1. 식성(사료) 2. 성장속도(고릴라코끼리 15년 성장) 3. 감금상태에서 번식 기키는 문제 4. 골치 아픈 성격(포악함공격적 성격) 5. 겁먹는 버릇 6. 사회적 구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결국에는 인간들에게 맞는 조건이 되어야지만 가축화가 될 수 있는 것.



4. 지배하는 문명, 지배 받는 문명


-가축의 치명적 대가, 세균이 준 사악한 선물: 구대륙의 각 신대륙 정복과 함께 각종 병원균 전파로 원주민 멸망.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전시에 사망한 사람들 중에는 전투 중 부상으로 죽은 사람보다 전쟁으로 발생한 세균으로 희생된 사람이 더 많음.
-구대륙의 문자에 의한 지식과 정보 전파: 피사로의 이타우알파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문자를 통한 지식과 정보의 전달이 용이. 피사로의 정복 전쟁이 편지와 소책자로 만들어져 베스트 셀러가 됨. 이 후 유럽국가들의 신대륙 정복의 동기부여와 항해술까지 전달 되어 신대륙 정복의 가속화.
-문자와 발명품의 전달과정도 지리적 환경적 영향이 매우 유사.


5. 중국이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유럽에 추월당한 이유
-세계에서 중국이 처음 발전시킨 기술력: 주철, 나침반, 화약, 종이, 인쇄술 등 앞에서 언급했던 수많은 문물이 포함. 중국은 정치적인 힘, 항해술, 재해권 등에서 세계를 선도15세기 초반에는 수백척의 선박으로 구성된 보물선 선단을 파견했는데 그 중에서 큰 배의 길이가 120m에 달했으며 총인원도 최대 28000명데 달했다. 그들은 콜롬버스가 보잘 것 없는 세척의 배로 협소한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동해안에 도착하기 수십년 전에 이미 인도양을 건너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진출.(중국이 발전을 계속했으면 유럽의 산업혁명보다 400년 가량 앞설 수 있었음.)
-중국의 만성적 통일: 중국 조정에도 두 파벌(환관과 그 반대파)사이의 권력투쟁(환관은 선단 파견, 반대파는 권력투쟁에서 승리하자 선단 파견 중단하고 조선소 해체와 해양 항해 금지)으로 중국의 역사의 시계는 뒷걸음질 하게 된 것. 정치적 착오로 신대륙 진출 실패로 이어짐. 통일의 이 같은 잠재적 해로움은 현대 중국에서도 다시 위력을 발휘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를 휩쓴 문화 혁명의 광기 속에서 한 명의 소수의 지도자들이 내린 결정 때문에 전국의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던 것.
-유럽의 만성적 분열: 스페인이 아메리카를 유럽의 식민지로 만들기 시작하자 다른 유럽 국가들도 스페인으로 흘러드는 부를 목격할 수 있었고, 그 중 6개국이 아메리카 식민지화에 더 가담했다. 이와같은 이야기의 전개는 유럽의 대포, 전기, 조명, 인쇄술, 소화기 등등 무수한 혁신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 모두가 처음에는 유럽 일부 지역에서 무시 당하거나 희한한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지만, 일단 한 지역에서 채택만 되면 유럽 전역으로 전파.
-결론: 중국의 어느 한 폭군의 결정은 당장 혁신을 중단시킬 수 있었고 또 그 같은 일들이 자주 일어났기 때문. 그와 대조적으로 유럽의 지리적 분할 상태는 서로 경쟁하는 수십 또는 수백 개의 독립 소국과 혁신의 중심지들을 만들어 냈다. 그 중에서 어떤 국가가 특정 혁신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또 다른 국가가 그 일을 해냈고, 따라서 이웃 국가들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남에게 정복당하거나 경제적으로 뒤떨어질 수밖에 없었음. 유럽의 장애물들은 정치적 통일을 막기에는 충분한 것이었지만, 기술과 아이디어의 전파를 중단시킬 수는 없었음.




★저자의 핵심 메세지
1. 각 대륙별 경제적, 정치적 발전은 인종에 따른 생물학적 요인이 아니라 지리적 환경적 요인. 그러므로 각 나라에서 벌어지는 인종 차별론자나 인종 차별에 대한 행위는 자신의 무지를 증명하는 행위 임. 또한 지금의 아메리카 대륙과 같은 백인 주류의 사회도 멀지 않은 과거에 주인은 원주민이 주류였음.
2. 폐쇠적인 국가정책이나 폭군의 독재자가 군림하는 사회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정복당하거나 뒤떨어질 수 있음. 과거에는 전쟁으로 각종 기술들이 발전했으나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경제적을 뒤쳐질 수 밖에 없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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