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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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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저는 요즘 회사 일을 마치고 나면 이일 저일을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거의 모든 여유시간을 운동으로 채웠었는데요.
너무 많은 운동량에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과로가 와서 면역성 질환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독서인데요.
책을 읽다보니 다른 인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책에서 그랬지요.
'내 주위 다섯 사람이 나의 평균이다.'
저도 그랬습니다.
내가 속한 집단의 생각의 틀 안에서 묶여 있다고 봐야 되겠지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옛날의 위대한 사람, 현재의 성공을 이룬 사람, 의사, 박사 등 
여러사람을 만날 수가 있었고, 그들의 생활과 생각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이 가져다 주는 효과는 얼마전에 제가 글을 올렸던 유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많은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 준다는 좋은 점이 많았구요.
제가 가장 많이 변화된 것이 예전에 갖고 있던 단순했던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생활 속에서 내가 선택하고 행동 수 있는 영역 또한 넓어진 느낌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제가 좀 과도기를 겪는 느낌입니다.
책 읽고, 운동하고, 책에서 보고 느낀 것을 실천하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과 함께
다시 과로가 오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지금 제대로 나만의 길을 가고 있는가?
다시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해야되는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막상 생각해 보면 쉽지가 않을 것 같네요.
일단 독서, 운동은 놓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구요.
그 속에서 찾은 즐거움과 세상을 알아가는 것 또한 나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꼬리에 꼬리를 문다'라고 하지요.
연관된 콘텐츠를 찾다보니 정말 많은 것들이 저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적지않은 나이에 이게 무슨 상황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힘을 빼야할 나이에 아직도 호기심이라니....

독서의 부작용일까요. 좋은 결과일까요?
아니면 조금 더 밀고 나가봐야 할까요.
이래도 마음은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부끄럽지만 글을 통해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마음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쉽게 답을 얻을 수가 없어서요.

이 글을 보는 이웃분들이라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시간적으로 PC나 폰을 항시 옆에 둘 수가 없어 피드를 못돌아서 
모든 이웃님들의 블로그방에 방문못하는 점 양해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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