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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파열

아킬레스컨 파열 1년(수술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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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컨 파열 1년(수술 11개월)


지난해 7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고 딱 1년이 지났습니다.

비교적 잘 된 수술인데도 사진속 수술자국은 아직도 잘 사라지지 않네요.

수술을 하고 안정을 위해 3달간의 병가 휴직과 우여곡절 끝에 보조기구 없이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은 수술 후 재활 관련한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전 10개월 전까지만 해도 재활이라고 했던 운동이 가벼운 걷기 정도 였고, 그 전에는 같이 수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부위인 아킬레스건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자고 일어나면 계속 절둑거리며 일상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달 코로나로 폐쇠되었던 체육실이 개방되면서 가볍게 런닝을 2km가량 계속하고 있는데요.

지금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런닝을 하기 전보다 통증은 훨씬 가벼워 졌구요. 걸을 때 아킬레스건이 당기는 느낌도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다치기 전처럼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지만 상당한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번 다치고 나니까 앞으로는 격렬한 운동하기가 겁나기도 합니다.


아킬레스가 파열 되면서 주변에 있던 근육도 같이 파열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근육들이 수술을 하면서 같이 접합이 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재활운동을 통해서 재생시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근육들이 재생이 되면서 아킬레스건 통증과 당기는 느낌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술당시 담당 주치의가 제 아킬레스건 힘줄이 매우 딱딱하다고 말해 주었는데요. 그 이유는 주치의도 잘 모르고 매우 특이한 경우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당시에 식습관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운동은 상당한 양으로 매일 했었는데, 먹는 것은 매우 소식에다가 지방이 섞인 단백질은 거의 먹지를 않았기 때문에 고무줄처럼 탄력이 있어야 할 힘줄이 딱딱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운동을 하면서도 영양섭취를 골고루 해줘야 겠다는 경험도 얻었습니다. 이 부분은 검색과 책을 통해 더 알아봐야겠네요.


격렬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운동량을 조절하시고 무리하지 않고 운동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아킬레스건 파열 1년차 포스팅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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