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로 노후준비하기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국S&P500주가 그래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을 하기 때문에 중간에 팔고 나가지만 않으면 수익이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그래프를 자세히 보시면 장기투자라도 인내심을 갖고 버티기 힘들다는 생각도 듭니다.
IMF금융위기와 닷컴 버블이 꺼진 2000년경부터 15년가량이 거의 우상향보다는 수익이 나지않는 굴곡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면만 보는 측면이 있는데, 이 긴 침체기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투자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후 애플에서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그래프가 우상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TF뿐만 아니라 주식투자는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가치투자를 한다면 손해보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너무 단기투자수익을 보고 들어가서 인내심을 갖지 못하고 너무 일찍 팔아버리기 때문에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이 기술 발달로 인해 앞으로는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해지고, 부자나 기술기업들은 더욱 부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평적인 수익이 아니라 앞으로는 더욱 급한 우상향을 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네요. 이 예상이 맞을지 안맞을지는 가봐야 아는 일이지만, 제가 읽은 4차산업관련 책을 보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2025부터는 자율주행자동차나 공장 자동화로 일자리 문제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재에도 정부의 실업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앞으로 기업들은 더욱 사람을 쓰지 않고 자동화를 시킬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쟁기업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미래 일자리문제와 삶의 가치에 대한 문제가 정치적으로는 '기본소득'이 있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것은 ETF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자료: 책 <보통사람들의 전쟁>, <2040디바이디드>
위 두 책도 내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문제 해결방법이 조금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두 저자가 모두 걱정하는 것은 일자리 문제와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 절정이 되는 2040년이면 인간의 존재이유와 삶의 가치에 관한 철학적인 문제까지 생각해봐야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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