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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에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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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백신 접종률 70%와 같은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감염자는 2,000명에 이르고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를 않습니다.

풍성하고 가족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명절인데요.

안타깝지만 코로나 사태는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출근길 여명

오늘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우리 회사의 일이 아니기를 바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격리조치 된 사원들이 있어서 모자란 인원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데요.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몇시간 더 근무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회사 근무자 한 사람의 아기가 어린이 집에 다니는데, 어린이 집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코로나 확진자 검사와 격리 조치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미 삼일 전부터 사무실에서 잠깐이라도 같이 마주쳤는데, 회사 근무자들까지 격리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것도 명절을 앞두고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백신 2차 접종 후에도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이유 제 생각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어린이 집에서 감염자가 나온 상황

어차피 벌어진 일이지만 어린이 집에서 감염된 경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어린이 집에 다니는 한 아이의 엄마가 2차 접종이 완료된 뒤부터가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엄마는 2차 접종이 완료 되고 15일의 경과 기간까지 지나서 심적으로 방역수칙에 대한 경계가 늦춰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신에 대한 면역이 완료된 걸로 알고 전보다 많은 곳을 돌아다녔나 봅니다. 결국에는 백신 2차 접종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전염이 되고, 어린이집까지 확진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익어가는 알곡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다보니 억눌렸던 기분을 풀려는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아직은 사회적인 공감대가 위드 코로나로 가기에는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2차 접종 자라도 주위 사람들에게 공감을 가지 않는 행동은 커다란 민폐가 될 것입니다. 회사에는 별일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회사 분위기가 갑자기 극 경계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자전거 퇴근 길

지난번 정부 방역지침이 강화 되기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여름휴가철이기도 했지만,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인데도 사회적인 분위기가 이상하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우려는 현실이 되고 결국에는 상황이 더 악화가 되었는데요. 

 

2차 접종 후 방역수칙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어떤 상황이든 감기처럼 코로나도 함께하는 전염병이 되어, 모두가 경계를 늦춰도 된다는 공감대만 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모두가 강한 방역 경계 상태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100%가 된다 해도 상황을 같이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염병도 달갑지 않지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위드 코로나라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기까지는 2차 접종 후에도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고향에 가서 가족들과 건강하고 따듯한 명절이 되어야 되는데, 그냥 당진에서 보름을 갇혀 살아야될지 모르는 불안감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제발 아무 일 없이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명절 앞날 좋은 포스팅으로 마무리를 해야 되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이웃님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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