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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월 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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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읽은 책: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도덕감정론 편저)
모임 인원: 4명
모두 감상평: 모임 인원들이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모두 읽은 분들이 있는 반면 절반 정도만 읽고 참석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대부분 책을 처음 펼쳐볼 때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필자도 책을 정독하고, 좋은 내용들이 많아 다시 책의 많은 부분을 메모를 해 두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선함'과 '행복' 그리고 '선한 영향'력에 대해 세기를 넘어 독서를 하는 분들이라면 읽고 공감할 내용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책의 내용과 나와의 비교, 내가 했던 선행이 부른 좋은 영향력이 있었나,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선행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행복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철학자들이 연구하고 책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주제인데요. 필자의 짧은 독서 경력이지만 철학자의 책을 이만큼 알아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책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인상적인 문구
애덤 스미스는 명예나 재산을 추구하는 삶에 열광하지 않았다. 그는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를 정말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조언했다. 그리고 우리를 정말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랑받기를 원할 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행복이란 감정은 사랑받는다는 느낌으로부터 생겨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단지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사랑받고 있고 또한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행복할까? 반대로 내가 미움을 받고 있고, 미움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불행할까?"
존경받을만하고, 고결하고, 나무랄 데 없고, 친절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면 결과적으로 우리는 진심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랑받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사랑스러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이다. 배우자로서 해야 하는 일들을 비용편익분석(비용과 이익을 비교 분석하여 투자를 결정한 방법)이나 투자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사람은 사랑으로 유지되는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 그것은 결혼이 아니라 계약일뿐이다. 그런 계약은 정육점 주인이나 빵집 주인과도 맺을 수 있다.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필자가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한 번쯤 일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 모두가 선행이나 도덕적 행동 같은 것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의 조그만 행동이 불러오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조그만 선행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면 더욱 큰 선행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이 세상에 더 크게 퍼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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