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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3월 마지막 주말 군산(월명공원, 여미랑, 은파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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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산에 내려갈 때마다 술자리를 하게 됩니다.

군산에 처남이 있는데, 유일한 취미가 막걸리를 마시는 것인데요.

여왕님은 모처럼 같이 쉬는 주말이라서 같이 산책도 하면서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은데, 처남은 훼방꾼처럼 보여 못마땅해합니다. 그것도 낮술이라서 필자에게도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좋아서 먹자는데 거절하기도 그래서 최대한 절제해서 한 사발만 먹고 나와서 공원을 돌아봤습니다.

 

월명공원 산책하기

초원사진관

날씨가 따뜻해지니 여행객들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신흥동 도시숲

지금은 도시숲으로 조성된 신흥동입니다. 그 전에는 조그만 주택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던 달동네였습니다.

 

한 결 깨끗하고 청결해 보여서 군산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평소 가지 않던 길을 갔더니 원시림 같은 곳도 나옵니다.

 

바로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흥천사 옆에서 수시탑으로 올라오는 길이 새로 포장되어 있네요.

군산이 바닷가 동네라서 벗꽃 개화는 다른 곳보다 조금 늦은 편입니다. 아직은 꽃망울만 잡혀 있습니다.

 

동백대교로 이어진 장항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보이는 군산 시내

 

삼일탑 체육공원

삼일탑 체육공원을 지나서.

 

청소년 수련원

청소년 수련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집이 공원과 떨어진 분들은 자동차로 이동해서 산책을 합니다.

월명공원 호수도 돌아보려고 했으나 여왕님이 여기까지만 돌아보자고 합니다.

 

수시탑 비둘기 집에 이녀석들이 안보이더니 모두 이곳에 와서 사람들한테 먹이를 얻어먹고 있었네요.

사람이 옆에 가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저녁식사 후 고우당 찻집

저녁 시간에는 여왕님 친구부부와 족발로 식사를 끝내고요.

필자는 낮에 먹은 음식이 꺼지지 않아서 많이 먹지를 못했습니다.

 

고우당

어스름해지는 저녁에 차를 한 잔씩 먹었습니다.

 

군산은 아찍 봄 꽃들이 여미랑에서만 이 정도로 볼 수 있었습니다.

벚꽃은 다음 주부터나 필 것 같네요.

 

 

은파 호수 공원

군산에 꽃이 필만한 곳은 모두 돌아본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내를 돌아보긴 했는데, 따뜻한 바람만 불어올 뿐 꽃구경을 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군산의 3월 말 봄소식은 이 정도로 소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다보니 실내 활동보다는 야외로 나가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봄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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