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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제 금융

자본주의 사회를 알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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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아내는 금융업계에서 30년을 근무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보험업계에서 거의 모든 직장생활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보험 업계에 근무하면서 피보험자에게 좋은 보험과 그렇지 않은 상품은 뚜렷하게 구분을 잘 해서 경제적인 수익을 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한번은 다른 금융권 상품은 얼마나 아는지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은행권과 증권업계의 상품은 아는 게 거의 전무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필자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금융문맹자였습니다. 예전 IMF전같으면 은행금리가 10%가까이 되었기 때문에 은행에 예금만해도 인플레이를 넘는 예금수익을 올릴수 있었던 시대도 있었지요. 그렇지만 몇 번의 큰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전 세계는 은행금리가 낮아져서 인플레이를 초과하는 예금수익을 올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예전의 예금금리를 쫓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인플레이는 5%가 넘게 계속되는데, 예금금리가 2%정도면 은행에 넣어 둔 돈은 세월이 가면서 그만큼 '녹는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아는 사람들한테는 기본적인 지식이라서, 예금금리를 뛰어 넘는 금융지식이 필요한데요.

요즘 같이 고인플레이션 시대에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생리와 금융지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물가는 계속해서 오를 수밖에 없고 가계부채는 절대로 쉽게 호전될 수가 없다. 경기침체는 앞으로도 수십년간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좌절할만한 일이겠지만  바로 이것이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과연 왜 그럴까? 라는 점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안정과 행복을 원하는데, 왜 세상은 우울하고 피곤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당신이 '자본주의의 진실'을 알아야할 첫번째 이유이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복잡한 경제학을 배우는 것도 아니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론을 배우는 것도 아니다. 나의 행복과 내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에 대한 지식이다.

 

돈이 없어면 살아갈 수 없고 생존이 위태로워지는 사회, 바로 그곳이 당신이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이다.

 

 

-모든 (금융)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모르면 묻고,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은행'과의 공정한 거래방법이다.

출처 -책,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흔히 하는 말로 '아는 게 힘이다'하는 말이 있습니다. 앞에 다가올 두려움이나 공포와 위험도, 그것에 대해 알면 위험을 피할 수 있고 극복할 수도 있고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요즘과 같은 인플레이 상황이 자신에게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고 남일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정보들이 원하기만 하면 영상이든 블로그든 널려있습니다. 이런데도 주위 동료들을 보면 종일 게임과 영상물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시간의 5분의 일만 투자를 해도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알면 알수록 자본주의는 도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 알아야하는 게 자본주의라고 생각됩니다.

 

위 EBS자본주의 자료에 대한 영상만 봐도 내가 사는 자본주의가 어떤 세상인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영상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찾아서 시청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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