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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맑은 날씨와 푸른하늘과 바다 사이에 해금강은 참 멋져 보입니다.
원래 보타니아는 무인도 였는데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 폭풍을 피해 머물렀고 이게 인연이 되어 섬에 거대한 수목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때늦은 늦가을에 오게돼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이국적인 풍경에 우리가족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이곳에서 멀지않은 곳에 바람의 언덕이 있어 가볼까하다가 보타니아에서 워낙 눈요기를 잘해서 가지 않기로 하고 오는 길에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여수나 보성으로 가서 하루를 더 보낼 계획은 가족들의 저질 체력과 와이프가 이틀동안 너무 많은 여행경비를 지출했다고 해서 귀가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가족과 떠난 서툰여행이었지만 모두들 함께했다는 만족감에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다음여행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여행지역을 한곳만 정해서 꼼꼼하게 여행계획을 짜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통영과 거제는 군산이 있는 서해안과 다르게 산과 바다만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속도로를 제외한 길이 계속 언덕길과 내리막의 연속이었습니다. 덕유산과 지리산 사이에 있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지나 전주쪽에 오니 그대로 평야지대였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나는 통영이나 거제도에서는 매일 타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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