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 주저리 주저리/맛집

작은 딸과 맛집 방문, 군산 진갈비

728x90
728x90

전날 작은 딸이 군산에 와서 추어타을 사줬는데, 오늘은 여왕님이 살살 외식을 하자고 합니다. 이유는 작은 딸이 오랜만에 왔으니 괜찮은 음식을 사줘야 된다고 했는데요. 그 이유보다 정작 여왕님이 진갈비에서 갈비로 식사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몇 달 전에도 방문했었는데 음식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자주 가게 되는 군산 <진갈비>입니다.

주차장: 가게 앞 몇 대. 근처 길가.

현지인 맛집이기 때문에 상가가 몰려있는 곳이기보다는 주택가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성당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입니다. 몇 달전 저희가 다녀간 후 TV맛집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었었나 봅니다. 이후로 갑자기 손님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 날 갔을 때도 예전에 그리 길지 않았던 대기시간이 있었습니다. 

 

그전에 제가 못봤나요? 방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관상용으로 담가 놓은 인삼주 같은데 언제 한 잔 먹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깁니다.

 

음식을 주문하면서 안내문도 함께 보았더니, 이곳도 물가상승은 피해가지 못합니다.ㅠ

3인분 주문.

 

기본 반찬

기본반찬도 모두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합니다.

 

떡갈비

드디어 메인 떡갈비. 군산에 괜찮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저희 취향에는 진갈비가 딱 맞는 듯 합니다.

 

밥은 작은딸과 여왕님이 다 먹지 않아 제가 조금 더 먹었습니다. 옆에 사골국도 입맛에 잘 맞습니다.

 

갈비를 파채에 싸먹기도 하고

 

그냥 고기맛만 봐도 식감, 맛 모두 좋습니다.

 

물가가 오르는데 여왕님이 요즘 외식을 자주 하자고 하네요. 외식도 습관이 되면 안되는데......

저도 여왕님의 뜻을 거스르기가....... 여왕님 말을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떨어진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