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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전거, 수영, 체육관)/체육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GOODBYE AND HAPPY NEW YEAR), 새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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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보내 준 2022 송년 사진

송구영신, 옛 선인들은 짧은 글로도 많은 의미를 담았지요?

사람은 어릴 적에는 살아갈 날이 구만리 같아 보여서 시간이 아까운 줄 모르는데,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먹어갈수록 가는 시간과 세월을 잡고 싶다는 가요 구절이 뼛속 깊이 다가옵니다. 똑같은 한 해를 보내고 신년다짐을 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가 바뀝니다.

일이 일인지라 회사 밖은 나가지 못하고 가는 해 보지 못하고, 오는 해도 회사에서 봐야겠네요. 그나마 회사 핑계로 멀리 유명 해넘이, 해돋이 일출을 보지 못하지만 세상이 좋아진 덕에 위와 같은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가 있습니다.

2022년 돌아보면 밖으로는 코로나, 전쟁, 인플레이, 선거 같은 굵직한 사건들이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금이라도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않기 위해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지만 여전히 연초에 목표한 것들을 못 이룬 것 같아 후회도 남는 것은 저의 욕심일까요?

 

편의졈에서 사 온 포도주와 치킨

혼자 먹지만 절대 처량한 상태로 먹는 음식이 아님을 밝힙니다.^^ 지나온 2022년을 돌아보면서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아온 저 자신을 겪려 하는 차원에서 먹는 술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아직 연애중인 젊은 회사 동료 그리고 신혼인 젊은 부부들은 연말연시를 로맨틱하게 보내고 싶은 욕심이 큰 가 봅니다. 그래야지요. 사실 인생을 많이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젊은 시절에만 해보고 싶은 욕망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돈에 욕심이 있었는지, 더 큰 꿈을 꾸지 못한 거였는지 다시 한번 후회만 남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성찰해 봅니다. 그런 점에서 아직 젊은 친구들한테는 내가 꾸었던 꿈보다 더 큰 꿈과 목표를 갖기를 바라고, 오늘을 송년과 새해맞이는 아우들에게 마음이나마 전합니다.

축복과 행복만 있기를.....

 

그리고 다가오는 2023년은(새해 다짐)

작은 것이라도 지난해보다 더 아끼고 착하게 살기,

후회가 남지 않게 더 열심히 살기,

시간을 아껴가며 살기,

남을 보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기,

세상을 탓하기 전에 내 마음부터 정리해보기,

쉬운 길보다 어렵더라도 의미 있는 길 선택하기,

진실하기. 적어도 양심에 찔리는 거짓말이나 위선을 하지 말기,

내가 말하기보다 남의 말을 더 경청하기,

풀 한 포기라도 세상 모든 것을 더 아끼고 사랑하기,

지금 하고 있는 것(독서, 오카리나, 운동, 일)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블로그 포스팅 열심히 하기,

마지막으로 내 주위의 가족과 인연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친절한 관계를 이어가기를 소망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목표가 너무 과한가요?

책을 읽다 보니까 책을 한 권 쓴 저자라도 나름대로 엄청나게 노력하고 혼신을 다해서 아낌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저는 아직 조족지혈만큼밖에 되지 않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십 년 뒤 또는 이십 년 뒤에 생각해보고 돌아보면 그때의 선택이 후회로 남지 않게 하는 게 좋겠지요.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는데요. 어떻게든 세상에 이름을 알리는 사람도 자세히 살펴보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삶에 충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지만 너무 쉬워서, 아니면 너무 평범한 진리라서 무심코 지나치며 살아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22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이웃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만 가득한 2023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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