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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맛집

천북 굴단지 뷰 좋은 카페<파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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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기도 했지만 저희 집 작은딸이 카페 마니아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에 카페가 생기면 친구들과 카페를 가는 진심 마니아입니다. 그러더니 커가면서도 새로 개업한 카페나 인테리어가 좋은 카페가 있으면 꼭 찾아갑니다. 그래서 굴찜을 먹고 나들이를 나온 김에 가까운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굴찜 음식점 사장님이 굴단지 바로 뒤쪽 언덕길을 올라가면 바다 뷰가 좋은 카페가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지도에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굴단지 8동이나 9동에서 굴찜을 드셨다면, 그러니까 굴단지 맨 안쪽으로 가면 산쪽으로 올라가는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카페 주변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자동차가 밀리면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굴단지에 주차를 했다면 그냥 걸어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북 굴단지 8동

굴단지 8동하고 9동하고 같은 곳에 있습니다. 9동 뒤편으로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산책로

언덕길 옆에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흙길이고 겨울철이라서 질퍽거릴 것 같아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카페 쪽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저희가 차를 마시고 내려올 때쯤에는 길 양쪽으로 주차가 되어 있어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언덕길이기는 하지만 조금만 걸으면 되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지고 올라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굴단지 음식점과 바다를 보고 한 컷 찍어봤습니다. 주차장에 자동차가 가득하지요?

 

카페 파인트리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파인트리카페 실내

목재 인테리어라서 따뜻한 느낌이 나고, 창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다뷰를 관망하기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멀리 태안반도도 보입니다.

 

주문하고 있는 우리집 여자들입니다. 작은딸은 카페에 가면 크로폴인지 와플인지 하는 것을 꼭 주문을 하네요.

 

저는 크로폴 맛이 그냥 빵맛인데 딸들은 맛이 좋다고 합니다.

 

차를 마시면서 카페 안에서 본 천북 바다뷰입니다.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정말 깨끗하게 바다를 관망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천북이 겨울철 굴 요리로 유명하지만 외진 바닷가라서 특별한 볼거리는 없습니다. 굴요리를 먹기 위해 천북에 오셨지만 그냥 굴만 먹고 가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이 카페에서 바다 뷰를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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