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응형 즐거운 상상을 하고 서울에 갔는데....(큰딸 방문) 군산에 내려가서 이런저련 일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여왕님이 큰딸 생일도 되고 얼굴본지도 오래되었으니 서울에 다녀오자고 합니다. 예전처럼 떨어져 있다고 얼굴을 보지 못하거나 서로 연락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는 공부를 더 독려하고 혹여나 다른 생각을 하지는 않는지 점검하는 노파심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아뭏튼 간만에 큰 딸을 본다는 생각에 필자와 여왕님 작은딸까지도 들뜬 마음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집과 가까운 이성당에서 큰딸이 먹고 싶다는 빵 몇 개와 생일축하 케익도 사고요. 여왕님이 일을 다니는 관계로 음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모님한테 부탁해서 회무침과 쭈꾸미볶음 양념까지 싸들고 올라갔습니다. 필자는 하루종일 처가댁 일과 시청에 가서 여권을 만들고 이래저래 움직이다보니 낮에.. 더보기 광양 맛집 <삼대광양불고기집>, <광양 기정떡> 매화마을에서 꽃구경을 마치고, 바로 광양의 맛집을 검색해 봤습니다. 저만 빼고 모두가 광양은 처음인지라 어쩔수없이 인터넷 맛집을 검색해봤습니다. 광양이 벗굴이 유명하긴 하지만 아직 제첼이 아니고 담수어종이라서 일행들은 바다 굴 외에는 먹는 게 꺼려지나 봅니다. 섬진강에서 나오는 제첩도 이전에 맛을 봤는데 다들 취향이 아니라고해서 광양 맛집으로 검색된 음식점 중에서 별점이 제일 많은 곳을 골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매화마을에서 광양 음식점까지 거리가 30km가량 돼서 자동차로도 4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광양 시내에 오니 순천이 바로 옆이고 다리 하나만 건너면 여수가 있네요. 일행들은 모두가 2박3일 정도 일정을 잡아 이 세곳을 돌아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음식점이 가까워지자 건널목 윗쪽에.. 더보기 광양여행 3월 5일 매화마을 매화 개화 상태(만개 시기) 아직 안가본데가 많은 필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마을도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몇 주 전부터 여왕님과 날짜를 보다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원래 광양매화 최대 개화시기가 3월 15일이고 축제 시작이 3월 10일이지만, 여왕님과 주말이 맞지 않아서 부득이 일찍 다녀왔습니다. 미리 여왕님이 검색을 해서 하얀색 매화는 만개가 되지 않았지만 홍매화는 만개했다고 해서 아쉬운대로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2023 광양매화축제: 3월10일~19일까지 광양 매화만개시기: 매년 3월 15일 전후 시간이 맞으시는 분들은 위 날짜에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일행은 군산에서 이른 시간에 출발해서 2시간 조금 넘게 달려 9시 15분 가량 돼서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세 군데 정도 있는데, 아침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보기 군산 복고카페 <오산상회> 저희 가족은 네 가족이 모두 뿔뿔이 다른 곳에서 생활을 해서 모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넷 중에 누가 하나라도 집에 오면 서로 반갑기만 한데요. 지난 주말 알바다 공부다 바쁘게 방학을 보낸 작은딸이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큰딸만 빼고 셋이서 모였습니다. 저녁식사도 마주보고 집 식탁에서 했고요. 식사를 하면서 여왕님한테 미리 선수를 쳤습니다. 밥숫갈 놓자마자 소파에 앉아 드라마 삼매경에 빠질까봐서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서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생활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고민은 무엇인지 이렇게 모인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집밖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좀비 모드로 들어갑니다. 여왕님은 TV앞, 작은딸은 혼자서 방에.. 더보기 강진 대표맛집 <다강한정식> 지난번 여수 여행에서 식사를 제때 하지 않은 탓에 여왕님이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맛집을 가더라도 퀄리티 있고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을 가보자고 합니다. 처음에 가성비를 따지면서 한 끼 식사로 저렴하고 음식점 평가가 좋은 곳을 검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여왕님이 가성비보다는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보다고 했습니다. 강진의 특색있는 음식점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대부분이 한정식을 하는 음식점들이 많았습니다. 필자는 생각하지 못한 음식점을 여왕님이 찾아냈습니다. 다강이라는 한정식 집이었는데, 여왕님이 음식값이 1인당 4만 원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꽤 나가는 음식갑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음식에 자신이 있으니 그런 음식값을 정했을 거라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 무위사를 둘.. 더보기 당일치기 강진 여행(강진다원~무위사~영랑생가~강진만생태공원~다산초당~가우도) 강진 가볼만한 곳 아직 찬바람이 강하긴 하지만 한 겨울 매서운 칼바람이 가시면서 계획했던 강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가기로 한 날에 기상상태가 비가 올 거라 예상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여행 중에 비는 오지 않았고, 여행을 마친 집에 와서야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저보다는 여왕님이 먼저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비가 예보되었는데도요. 원래 계획은 1박2일로 잡았으나 조금만 부지런히 집을 나선다면 숙박비를 아끼면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잡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군산하고 강진하고 거리가 차로 2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라서 여행일정을 꼭 가봐야 할 곳만 잡았습니다. 여행 전에 지도를 보니 강진 북쪽으로 남해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진의 모든 여행지를 모두 돌아볼 수 없어서 하루.. 더보기 전북대 앞 중식 맛집 <신 덕일관>, 작은딸 이사 요즘 대학가도 신학기를 맞아 위치 이동이 심해졌습니다. 작은 딸이 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2020년 입학생인데 벌써 4학년이 되었네요. 부모입장에서는 어서 졸업해서 취직을 했으면 좋겠는데 무슨 큰 꿈이 있는지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자는 공부 막을 수는 없고 조금은 답답합니다. 거기에다가 이젠 4학년이라 기숙사도 안된다고 하니 학교 앞 원룸으로 나올 수밖에 없고요. 아침 일찍 군산에서 출발해서 이삿짐을 두 번 정도 옮기니까 이사는 금방 마무리되었는데, 청소하고 정리하다보니까 하루해가 다 저물어버렸습니다. 작은딸은 어디서들었는지 이사를 하면 짜장면을 먹어줘야 한다면서 점심을 중국음식점에서 먹자고 하네요. 학교 앞에 작은딸이 맛지 좋다는 덕일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 없음 주로 학생들을 상대로 장.. 더보기 군산 은파호수공원 산책하기 다시 군산으로 위치이동했습니다. 여왕님과 주말을 같이 보내기는 쉽지 않은지라 휴일이 맞으면 되도록이면 여행을 다니려고 하는데요. 내일 작은딸 이사문제로 멀리까지는 못하고 가까운 은파호수공원에 나가봤습니다. 여행객들이라면 호수공원 야경이 좋으니 야경을 보러 방문하셔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기온이 조금 올라가면서 산책을 하기에는 그리 춥지는 않은데, 미세먼지가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은파 광장을 지나서 미룡동 쪽에 자동차를 추자를 하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새로 생긴 데크위로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데크로 출발합니다. 여왕님은 사진을 찍는 필자가 항상 못마땅합니다. 이 데크길을 걸어서 반대편으로 돌아 물빛 다리를 건너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