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행복하지 않은 사람(책, 굿 라이프)

 

행복한 사람, 행복하지 않은 사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소유의 영역에서 살면서 비교하지 않으려고 결심만 한다. 행복한사람은 애초부터 비교가 일어나지 않는 경험의 영역에서 살아간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소유를 늘려 타인을 위협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경험을 늘려 관계를 강화한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소유를 통해 정체성 결핍은 은폐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경험을 통해 정체성을 구축한다.

 

-결정적으로 행복한 사람은 돈으로 경험을 사서 삶의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낸다. 그들은 장식거리보다는 이야깃거리가 우리를 훨씬 더 행복하게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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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교수님이 쓴 책이지만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고민해보는 게 행복이 아닌가싶습니다. 돈, 명예, 사회적인 지위 같은 것들을 얻으면 행복할까? 아니면 그것을 넘어서는 또 다른 행복의 조건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필자인 저도 가끔 생각해봅니다. 가난한 사람이 가난할 때 목표가 돈이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지만 그게 목표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책이 심리학의 영역에서 교수님이 쓴 책이지만 조금만 영역을 확장하면 철학의 영역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라고도 생각됩니다. 결국에는 주어진 인생에서 어떻게 하면 잘 살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고 실천하느냐가 인생의 종착역에 다다랐을 때 조금이라도 후회를 줄이는 법이겠지요. 어찌보면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하루 살아 하루 사는 인생이라면 이 생각 자체가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도 그 시간, 그 자리에서 어떤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다음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삶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할 때 인생의 최종 목표나 충만한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게 인생이기도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돈, 명예, 사회적 지위만이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진정한 인생의 충만함을 갖출 때 비로소 완성된 인생일테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