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라이딩(고군산 군도 라이딩)2
고군산군도 전체 지도입니다. 지금은 섬여행을 간다고 하면 선유도 간다고 합니다.
해변 자갈이 예쁜 몽돌 해수욕장과 대봉전망대에서 선유도 해수욕장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보면 볼수록 묘하게 바다와 섬이 조화를 이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몽돌 해변을 빠져나와 선유도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자전거로 달려봅니다. 모래에 바퀴가 박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는 이렇게 짚라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즘 대한민국 어디가나 이런 낙하시설물이 많이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남자들은 군에서 유격이나 공수교육을 받아본 분들은 별 감흥이 없을 것 같지만, 여자분들은 무서운가 봅니다. 짚라인을 타고 내려갈 때 숨넘어 갈듯 소리를 지르십니다. ㅎㅎ
바다 건너편 망주봉 입구까지 내려가는데 거리가 꽤 멀어서 재미는 있어보입니다.
짚라인과 전망대 이용료는 이렇습니다. 저는 안타는데 혹시 선유도에 여행오실 분들은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유도에서 장자도와 대장도로 넘어가는 다리입니다. 조그만 섬들이 조그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는 사람과 자전거만 통행 할 수 있습니다. 전동보드나 오토바이는 바리케이트가 서 있어서 다리 입구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 생긴 장자대교로 돌아가야 됩니다. 낚시꾼들이 많네요.
요렇게 빨강색 지붕 펜션이 모여있는 섬이 대장도 입니다. 대장도 봉우리인 대장봉에 올라갑니다.
제 생각에는 선유도에서 이 곳 대장도 풍경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계단이 대장봉으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이렇게 나무계단을 타고 150미터 정도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계단이 설치되지 않아 로프를 잡고 올라갔었습니다.
경사가 가팔라서 앞서가는 아줌마와 아저씨는 네발로 기어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봤더니 신발도 벗고 양말까지 벗고 맨발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산 중턱에서 한번 내려다 보고
정상에 올라서 다시한번 내려다 봅니다. 바다와 섬, 그리고 희긋희긋한 바위들의 조화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선유도에 여행 오셔서 대장봉에 오르지 않으면 제일 멋진 풍경을 보지 못하고 가시는 겁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꼭 올라서 멋진 섬풍경을 보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선유도와 멀리 신시도도 바라봐 주고요.
반대편 관리도도 돌아봅니다.
관리도는 아직도 다리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도를 보면 아직도 외딴섬입니다.
마지막으로 셀카로 마무리합니다. 이상으로 선유도 라이딩을 마무리 합니다.
선유봉까지 오르려고 했는데 시간이 오후3시가 넘어서 철수했습니다. 선유봉은 다음 기회에 올라야겠습니다.
곧 왕비님 퇴근시간이라 집에 가서 집안일을 좀 해야됩니다.
선유도
감사합니다.
독후감 쓰기: 2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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