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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마태효과: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유한 사람은 더 부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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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효과: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유한 사람은 더 부유해진다.

과학 사회학의 창시자인 킹 머튼은 좋은 조건의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연구자는 뛰어난 연구실적을 올림으로써 한층 더 좋은 조건을 얻게 된다는 '이익 우위의 누적' 메카니즘을 지적했다. 머튼은 <신약성서>의 마태복음에 나오는 "부유한 사람은 점점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 진다."라는 문장을 차용해 이 메커니즘을 '마태효과'라고 명명했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인용)


우리는 살면서 항상 공정과 균등한 기회라는 말을 두고 공정하게 평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예문에서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곳곳에서 이러한 마태효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이해력이나 학습능력이 빠른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선생님이 칭찬이나 더 신경써서 교육하는 합니다. 따라서 잘하는 아이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지고, 그 결과 한층 성적이 높아지게 됩니다.

반면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 아이는 관심이 적어지면서 아주 짧은 시간내에 포기하게 되거나 점점 더 힘든 여건으로 내몰리게 됩니다.

2. 직장내 조직에서도 성과를 내는 직원과 그렇지 못한 차이는 더 극명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연봉이나 진급 그리고 나중에 회사가 어려워지면 명퇴나 정리해고까지 내몰리게 되지요.

3. 비즈니스에서는 더 경쟁이 심해져서 사업을 잘 이끌고 성공을 자주하는 사람은 그만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더욱 성공의 길을 가고, 그렇지 못한 초기 사업자들이나 준비가 부족한 사업자들은 더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는 어른들의 경쟁사회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조금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칫 숨어있는 재능을 어려서부터 미리 죽이는 결과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육 전문가들이 더 신경을 쓸 일이지만, 꼭 학업성취도 뿐만 아니라 가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아이와 가정환경이 좋은 아이를 대하는 교사들의 태도가 편협적이라는 생각을, 아이들 학교다닐 때 본적이 있어서 학교에서까지 이럴필요까지 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재능이 있지 모를 아이들에게 실력의 차이를 의식하지 말고 조금 더 여유롭고 긴 안목으로 사람의 가능성과 성장을 내다보는 것은 어떻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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