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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전주 한국관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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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래 회사 동료들하고 태안 만리포로 자전거라이딩 가기로 했었는데, 우천예보로 그냥 집으로 와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장인어른 병원예약으로 전북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병원진료를 마치고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비빔밥을 먹으로 한국관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난 그냥 군산에 가서 간단히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장인어른께서 비빔밥을 드시고 싶다고 해서 장모님과 함께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전북대 병원에서 멀지 않아 금방 도착했습니다.

한참 점심시간이라 빈자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주변에 신문사가 있고, 대학교도 있어서 유동인원이 많아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무엇보다 음식점은 맛이 있어야겠지요?

육회비빔밥. 비주얼 좋습니다. ㅎ 팍팍 비벼서 맛을 보았는데요. 고추장 맛이 약간 강하기는 했지만,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고, 한국사람에게 잘 맞는 매콤함이 있습니다. 야채와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는 입에 넣기전에 콧속을 즐겁게 만드네요.

반찬은 약간 싱거운듯한데, 재료 특유의 향을 살린 맛이랄까요? 비빔밥과 먹기 좋게 적당히 싱겁고, 입속에 들어가서 미세한 상큼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놋그릇 비빔밥, 돌그릇 비빔밥, 어린이 비빔밥도 있네요. 저희는 육회비빔밥으로 3그릇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3×14000
해서 42000원이 나왔네요. 조금 비싸긴한데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니까 전주에 방문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먹어봐도 후회는 없을것 같습니다.
옆에 주차장도 마련돼 있으니 차량으로 방문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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