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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노후준비

작은딸한테 ETF 사줬더니(금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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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이미지

1. 금융교육이 필요한 이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접해보면 알 수 있듯이 앞으로는 자동화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기상조'라는 분들도 있지만, 알고 보면 생각보다 자동화는 빠르게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되면서 비대면으로 빠르게 자동화가 되어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미래세대는 극히 적은 일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후대책뿐만 아니라 미래의 일자리 문제는 단순한 생계의 문제를 넘어 '생존'의 영역으로 봐야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많은데요. 이는 정부의 정책이나 복지문제를 생각하기에 앞서, 개인도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오로지 최저 생계비나 기본소득에 의존해서 최소한의 생계만 유지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직접 투자하기

저 또한 노후대책으로 금융문맹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여러가지 금융지식을 쌓기 위해 애쓰고, 그것을 토대로 '마르지 않는 경제적 샘물'을 만들고 재정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가족들에게도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책과 인터넷 정보를 활용해서 다양한 금융지식과 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가족들한테 가장 쉽게 금융지식을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소액이라도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는 게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취지로 우선 작은딸한테 가장 안전하고 수익률도 좋은 ETF 상품인 <미국나스닥100>을 골라 1백만 원을 사줬습니다. 추후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미국 나스닥 100은 미국 증권거래소에 QQQ라는 티커로 투자되는 상품입니다. 

2021.03.05 - [ETF로 노후준비] - 작은딸에게 ETF 계좌 선물하기

<미국나스닥100>은 중간에 크고 작은 등락이 있었지만, 예상대로 계속 우상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은 불을 붙여 놨는데 잘 관리를 하고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어떻게 돼 가는지 몰어보기도 했는데요. 학습을 시켜준 아빠한테도 비밀로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작은 딸은 자기 계좌를 엄마 아빠한테도 공개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알바를 하면서 번 돈의 일부를 계속 투자 상품에 넣었나 봅니다. 워낙 친구도 좋아하고 화장품이니 옷가지니 사서 쓰길래 그리 많은 금액을 넣지 않은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3. 나스닥100 투자 후 7개월 뒤의 결과

요래 저래 꼬득여서 얼마 전에 계좌를 공개했는데요. 알바를 해서 벌은 돈을 자신한테 쓰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돈을 투자 상품에 넣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알바로 벌은 돈 150만 원을 더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7개월 만에 <나스닥100>에 투자된 돈이 20%라는 수익률까지 거두고 있었습니다. <나스닥100>연평균 수익률이 20%니까 1년이 되기 전에 벌써 연평균 수익률은 달성한 셈이네요.

 

작은딸은 자신이 투자된 돈이 수익률이 짭짤하니까 욕심이 난 걸까요? 엄마가 작은딸한테 돈을 아직 주지 않은 돈이 꽤 있었나 봅니다. 얼핏 듣기로는 위 금액보다 더 많다고 하네요.

이 돈도 빨리 돌려달라고 한답니다. "왜 그러냐?"라고 물었더니, "그 돈 주면 ETF에 넣을려고~."라고 하네요. ㅎㅎ

아직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일단 제가 의도한 금융교육은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4. 금융지식을 쌓기 위한 개인적인 생각

우리가 학교 교육을이 끝나면 '공부'에서 멀어지고 직접 생계에 필요한 지식 외에는 멀리하게 마련인데요. 지금은 학교를 졸업하고 세상에 나와서 더 배울 게 많은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고 IT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한 세대를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게 많아졌습니다.

오늘도 뉴스에 은행에서 업무를 보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60대 이상의 노년층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또한 기차표나 버스표를 젊은 층들은 거의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해서 좌석에 앉아서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는데, 노년층들은 몸을 직접 움직여 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예매를 하거나 표를 끊기 때문에 기차를 타면 입석으로 탑승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노년층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문맹'이라는 말을 단지 문자나 관련지식을 모르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도 이제는 단순히 '모른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속도'의 문제로 넘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발전하는 기술 혁명의 속도가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수시로 알려고 하지 않으면 기술혁명의 미아나 낙오자가 되기 쉽다는 말입니다. 

 

어려울 것 같고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애써 외면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알려고 노력하고 적응하는 것이 또 다른 기술문명의 정글에서 살아남는 게 아닐까싶습니다. 

금융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발전된 금융거래방식으로 요즘에는 정말 편하게 금융거래를 하고, 자신이 폭넓게 금융지식을 알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마르지 않는 경제적 샘물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쟁을 할때도 많은 정보를 알면 더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듯이 금융투자도 알면 알수록 안전하고 공포와 두려움 없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든 중요한 것은 자신이 최소한 머물러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은 생각이 중요해 보입니다. 모르면 찾아보거나 검색해보고, 소액이라도 금융상품에 투자를 해서 경험해 보는 적극적인 생각이 앞으로 기술 혁명시대의 정글에서 살아남는 최소한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모두가 마르지 않는 경제적 샘물을 만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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