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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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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군산군도(선유도, 장자도, 대장봉, 몽돌해수욕장) 군산에 내려와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데 작은딸이 다가옵니다."아빠 저번에 가기로 했던 선유도 한번 가볼까?""나야 네가 간다고만 하면 언제든지 환영이지~."코로나 때문에 작은딸이 계속해서 대학교 인강만 들으며 집에만 2년을 갇혀 살고 있습니다.때문에 답답하기도 했겠지요. 지난주에도 같이 어디든 가자고 했는데, 중간고사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이번 주에는 주중에도 인강도 없고 학교 일정이 잡혀있다고 하지 않아서 오늘 바로 선유도에 다녀왔습니다.저야 매년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는 곳이지만 작은딸은 군산에 살면서도 처음 방문했습니다. 군산 사람인데도 자주 가보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선유도는 행정구역상 군산시에 속해있지만, 군산에서 한참 떨어진 먼바다에 위치한 섬입니다.때문에 예전 새만금.. 더보기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요즘 며칠 몸이 전에 없던 알 수 없는 피로감에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이웃님들께 먼저 사과드립니다.이상하게 지난여름 이후 몸의 피로감이 심해져서 엊그제는 군산에 갔다 와서 일하고 퇴근하자마자 잠만 잤습니다.혹시 이런 피로감을 극복하신 분들이 있다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며칠 전 군산에 내려가는 길에 태안에 들렀던 튤립 박람회 장소를 포스팅합니다.몇 해 전에 튤립축제를 갔을 때와는 장소가 달라서 행사 관계자한테 물어봤더니 튤립축제를 하는 곳이 태안에 두 곳이 있다고 합니다.인터넷 상에 검색을 했을 때는 꽃지해수욕장 주변으로 나오는데, 또 다른 한 곳은 남면 마검포길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면에서는 코로나 전에는 튤립축제와 빛 축제를 같이 했었는데, 지금은 낮 시.. 더보기
서산 개심사 청벚꽃, 겹벚꽃 당진에서 일을 끝내고 군산 집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봄에 꼭 들러 봐야 할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대부분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군산까지 가지만, 봄철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어서 종종 647번 국도를 타고 서산 운산면에서 해미까지 이동합니다. 지난해 개심사를 찾았을 때는 청벚꽃이 피지 않고, 일반 벚꽃만 보고 간 터라 올해 꼭 한번 보고 싶어 들렀습니다.보통 개심사 청벚꽃은 일반 벚꽃이 지고 난 뒤, 보름 정도 지난 다음에 만개를 합니다. 개심사는 운산에서 해미로 가는 길에서 신창 저수지 방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647번 도로는 서산 한우목장을 중간을 가로지르는 길입니다. 대부분 봄철에 개심사를 방목할 목적은 청벚꽃을 보는 것이지만, 한우 목장의 넓고 푸른 목장에 먼저 감탄을 하고는 합니다.제가 생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