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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전거, 수영,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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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힘들었던 수영(호흡이 안되는 이유, 수영 전 식사)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 수영장을 가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이상하게 10일 가량 시간이 맞지 않아 수영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간만이 시간이 돼서 수영장을 가게 되었는데, 지난번처럼 여유 있게 강습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자신 있게 들어갔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호흡 그런데 이게 웬걸 처음 워밍업 하면서 스컬링을 하는데, 자꾸 고개가 들리고 여유 있게 물속에서 호흡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영 경력 4년이 갑자기 1년 차 초보로 돌아간 듯 상급반 줄에서 강습하기도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강사님의 지시대로 땅콩 스펀지 끼고 자유형도 돌고, 오리발 수영도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수영, 급해지는 마음 때문에 더욱 자세는 흐트러졌습니다. 상급반 세 명은 운동을 하는 중에도 여유있게 숨 고르.. 더보기
자전거로 군산 수원지(월명 호수) 돌아보기 지난 금요일 여왕님은 출근을 하고 집에 혼자 있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집 근처 월명공원에서 풍겨오는 아카시아 향기의 유혹에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요즘 같은 최고의 봄 날씨에 집에만 있는 것은 최고의 날씨를 선사한 하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요. 목적지는 군산 수원지. 군산 시민들은 그냥 수원지라고 부릅니다. 군산이 운동하기 좋은 게 시내나 시 외각에 산책하기 좋은 호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근대문화역사 여행을 오신 분들은 수시탑이 보이는 월명공원만 보이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시내 여러 동네를 끼고 호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요. 미룡동 쪽에는 은파유원지가 있어 언제나 호수를 끼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지도에서는 '월명 호수'로 검색이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알파벳 'T.. 더보기
다리에 쥐가 날 때 꿀팁 날씨도 좋아지고 며칠 전부터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가 되면서 사내 체육시설들도 다시 개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 수영장 회원 재등록을 해서 며칠 째 나가고 있는데요. 수영장에서 발차기 몇 번 했더니 다리에 금방 쥐가 올라왔습니다. 운동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랫동안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쓰면 발 족저근부터 종아리 허벅지 순으로 쥐가 올라옵니다. 그런데 쥐가 날 때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의외로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리에 쥐가 날 때 대처 방법 쥐가 올라오면 고통스럽긴 한데, 대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알고 나면 꿀팁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주위에 동료가 없더라도 일단 발부터 종아리로 쥐가 올라오기 시작한다면 다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위 사진처.. 더보기
3년 만에 찾은 수영장, 코로나가 끝나면 추천하는 운동 수영 문화센터가 생기고 4년가량을 매일같이 다니던 수영장입니다. 수영 4년이 되니 물에서 어찌할 줄 몰랐던 맥주병 같은 수영실력은 어느덧 상급반에서 나름 실력자분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물을 무서워합니다. 어릴 때 물속에서 위험을 경험했던 트라우마 일수도 있고, 한 번씩 터지는 대형 사고들 때문에 더욱 물에 대한 공포심 같은 게 무의식 중에 머리에 각인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필자도 그랬습니다. 물에 대한 공포심은 물론 물을 가까이 할 경험도 없었거니와 수영을 하고 싶어도 주변 환경이 맞지 않아 수영은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았었습니다. 그러던 중 당진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몇 해 전 회사 문화센터가 생기면서 수영장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필자는 물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은 있.. 더보기
자출족(자전거 출퇴근)들이 필수로 챙겨야 할 자전거용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출퇴근 길에 자출족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따사로운 햇빛과 뺨을 스치는 봄바람에 평소에 자전거를 타지 않는 분들도 새로 구매하거나 겨우내 묵혀 뒀던 자전거를 꺼내 출퇴근과 라이딩을 하는데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서 보기는 좋지만 간혹 안전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가서 지적해 주고 싶지만, 괜히 핀잔이나 들을까 걱정스레 지나가기만 하는데요. 이 모든 게 경험 부족에서 오는 안일함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20년 MTB 라이더로서 간단하지만 필수로 챙겨야하는 자전거 용품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헬멧 필자도 자전거 초보 시절에는 헬멧의 중요성을 모르고 탔었는데요. 자전거를 타다가 한 번 넘어져 보면 헬멧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더보기
실내운동 시작 한 때 웰빙이라는 이름으로 잘 사는 게 유행처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보릿고개 시절처럼 잘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보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몸도 써야 건강하다는 인식이 상식처럼 되었습니다. 하지만 3년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예전의 생활리듬이 아예 바뀌어 버린 상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필자같은 경우에도 예전에 하던 수영, 자전거, 인도어 헬스같은 운동도 거의 끊다시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운동을 안할 수가 없어서 고작 자전거 출퇴근과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밖에서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식사조절을 하고 운동을 한다고 해도 예전 만큼의 운동량이 되지 않았던지, 자꾸 뱃살이 올라와서 바지 허리춤은 헐렁하던 게 타이.. 더보기
먹기 위한 다이어트가 가능 할까요? 건강을 위한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요. 의학적인 상식이 없는 분들은 막연하게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에 의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살을 빼야 하는데 먹는 것을 줄일 수 없다는 분, 먹는 것을 줄일 수 없어서 운동으로 먹는 것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하면 된다는 분, 아무 기준이 없이 무한대로 먹고 먹는 만큼 운동을 하면 된다는 분, 운동도 중요하지만 병행해서 식습관도 고쳐야 한다는 분 등. 어느 누가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기 전에는 자신만의 신념에 사로잡혀 있어 보입니다. 암튼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견이 분분합니다. 필자 역시도 과거에 운동을 하루 4시간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실험도 해 봤는데요. 이 중에 정답이 있을까요? 책을 보다 보니까 이 걸 연구했던 자료가.. 더보기
아침 자출 아직 겨울이지만 지난주 정점으로 큰 추위는 다 간듯 합니다. 신년이 지나고 벌써 1월 말을 향해가고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설날입니다. 그만큼 아침해도 길어지면서 낮시간도 점점 길어네요. 몇 달을 걸어서 출근하다가 시간 낭비라는 생각에 지난주부터 자출을 하고 있는데요. 매일 같은 길을 가지만 자연은 매번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우리인생길도 매일 같은 생활의 반복이지만 그 속에서 또 다른 일상과 풍경 만나는 것이 사는 게 지루하지만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당진 들판을 가로지르면서 보이는 낮은 안개가 조용한 하루를 깨웁니다. 그래도 저는 겨울인데 눈이 온 풍경이 좋은 것 같은데, 따뜻해지는 겨울이 아쉽기만 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