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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전거, 수영,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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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운동 시작(겨울 자전거 출퇴근, 웨이트, 런닝) 코로나 전에 너무 무리한 운동으로 많은 시간을 독서에 할애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와 겹쳐서 여러 운동시설들이 폐쇄가 되고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최근에는 걷기만 하루 10km 정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석 달을 계속해서 걸었더니 자전거를 탈 때와는 달리 하체 종아리에 힘이 붙는 느낌도 들고요. 더 좋았던 것은 요즘 귀에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 책 듣기와 좋은 연사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었고요. 하지만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회사 내에 있는 운동시설들이 개방되면서 한 시간 거리를 매일 걸어다니는 게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강은 회사에서 운동하면서도 들을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걷기는 땀을 많이 흘리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주에 혈.. 더보기
2년 만의 수영강습(완전 퍼졌습니다)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회사 문화센터도 정상운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에 갔다가 바람만 맞고 왔는데요. 오늘 살살 워밍업 정도만 할 생각으로 수영장에 갔습니다. 방역지침이 와화되긴 했으나 아직은 운동하시는 분들이 없습니다. 강습 회원분들 대여섯명 빼고는 일반회원분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같은 강습반 회원들도 거의 2년 만에 보는 것 같았습니다. 보자마자 반가움에 인사를 건냈는데요. 필자가 회원분들한테 인사를 하면서 "이거 새해 신년인사 하는 것 같은데요?"라고 했더니, 모두가 깔깔대고 웃으십니다. 가볍게 준비운동을 끝내고 물에 들어가 봅니다. 수영장 풀은 사람들이 수영하기 딱 좋게 수온을 유지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온 물이 편안하게 느껴지기는 하는데요. 강습 시작 강사님의 지시에 따라 살살 뺑뺑.. 더보기
현대제철문화센터 개장(2021. 11. 1.) 작년부터 일상을 괴롭힌 코로나 때문에 어디든 모든 문화생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방역 생활이 일상이 되다 보니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문화센터에서 수영을 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일 년 가까이 되고 있었습니다. 문화센터에 가는 것을 거의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물에 들어간지 오래돼서 수영도 예전처럼 될까 싶기도 하고요. 오랜만에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이곳저곳에서 단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독서모임, 이번에는 문화센터에서도 다시 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일이 조금 늦게 끝났지만, 살짝 들뜬 마음으로 수영장에서 자유형과 평형으로 20바퀴 정도만 돌고 나오려고 문화센터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방문체크.. 더보기
은파호수공원 자전거 라이딩 휴일 모처럼 픽업도 없고 개인적으로 여유 있는 시간이 있어 자전거를 탔습니다. 먼저 점심때, 여왕님이 치과를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병원에 가 주고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 거의 일 년 가까이 세워만 놔두다가 바퀴에 공기를 충전하고 오랜만에 나와봤습니다. 요 녀석도 중고로 구매한 지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래도 아직 쌩쌩합니다. 수송동에서 치과 진료를 마치고 바로 은파유원지로 향합니다. 이 교회는 높은 위치에 있어서 어디서든 잘 보입니다. 이 교회 앞으로 들어가면 은파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맛집 단지가 있습니다. 주로 매운탕 하고 백숙, 백반 같은 밥 종류와 커피와 카페들이 은파 호수공원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주차장이 여유가 있어서 간단히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맛집 단지 앞에 수목들.. 더보기
마라톤 완주했습니다(2021경기국제하프마라톤) 마라톤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거리 5km지만, 완주했습니다. 처음부터 기록 단축에 의미를 두지 않고 참가한 대회이기 때문에 완주에 만족합니다. 비대면 대회이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뛰면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활성화 되어있는 운동 어플로 스캔해서 본인 사진과 함께 인증만 하면 되기 때문에 혼자서 의미 없이 운동한다 생각되는 분들이 참가하시면 좋은 대회 같습니다. 사실 필자는 어떤 종목이든 대회에 참가는 것보다 혼자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큰 문제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리 긴 거리가 아닌데도 무릎 아래가 상당한 근육통이 있습니다. 자전거가 무릎 위쪽으로는 힘을 많이 쓰기 때문에 평소 근육을 쓰지 않던 무릎 아래가 무리가 왔습니다. 대회.. 더보기
마라톤 대회 참가(2021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젊을 때는 축구같은 다소 격렬한 구기 종목을 했었고요. 최근엔 자전거, 수영, 걷기 같은 천천히 혼자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여러번 마라톤 대회나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나가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자주 받았는데요. 매번 거절을 하다가 자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동료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도록 저에게 권유를 합니다. "참가비보다 기념품만 챙겨도 남는다"라고 하면서요. 사실 대회참가보다 물건에 더 끌렸습니다. 그것도 직접 대회 현장에 가지 않고 비대면 대회라서 원하는 곳에서 인증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상이 여러 가지로 바뀌어 가고 있네요. 참가를 결정하고 잠시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 무엇.. 더보기
걷기 운동을 시작하다 독서를 시작하기 전 필자는 엄청난 시간을 자전거와 수영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과유불급"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저 마음 약한 사람들의 과분한 칭찬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운동을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지금 봐도 전문 선수도 아닌데 몸을 너무 혹사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독서를 시작하면서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와 근력운동을 하는 것 외에는 많은 시간을 책을 읽는데 쓰고 있는데요.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조금씩 하던 운동도 회사 헬스장이나 문화센터 수영장이 폐쇄가 되면서 아무것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식사를 적게 먹으면서 체중조절을 하려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자전거만 타고 몸관리를 하기에는 관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소식을 하고 하루에 .. 더보기
유곡초등학교에서 운동하기 요 며칠 군산과 당신을 오가면서 먹방에다가 얼큰하게 음주까지 했습니다. 그 바람에 계획했던 일정은 모두 흐트러지고 남는 것은 아깝게 생각되는 시간과 늘어나는 뱃살뿐~. 두 달 전부터 코로나 때문에 회사 체육시설들이 모두 폐쇄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계속하던 약간의 운동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핑계라면 핑계지만, 독서와 지인들의 먹방 초대에 운동은 멀리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도서관에서 책 하나만 더 빌려온 다음, 다른 일정 모두 취소하고 초등학교에서 운동을 해봤습니다. 시골 초등학교인데도 교정과 잔디 운동장이 꽤 잘 가꾸어진 초등학교입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왔더니 운동장은 한가했습니다. 일단 워밍업 삼아서 가볍게 운동장을 두 바퀴를 돌아 줍니다. 무슨 운동이든 준비운동을 해야 몸에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