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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맛집

군산 초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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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산책길에 여왕님이 필자한테 물어봅니다.

여왕님: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필자: 몰라? 무슨 날이야? 추석도 끝났는데 별일 없을 것 같은데?

여왕님: 세상에 자기 생일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내 옆에 있네!

필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래서 뭐 좋은 생일 선물이라도 있어?

여왕님: 뭐 미역국 못 끓여줘서 미안하긴 한데, 초밥 사줄까?

필자: 내가 먹는거야 마다하겠어?

 

여왕님 사무실에서 가끔 찾는 곳인데, 점심메뉴가 저렴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심에 초밥을 먹으로 작은딸과 군산 돔베 초밥집으로 위치 이동.

돔베초밥

그냥 평범한 초밥집이 아니라 초밥 카페라고 간판이 붙어있네요.

요즘 모든 음식점에서 한다는 Takeout도 되고요.

실제로 주문하고 음식만 가져가는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입장하면서 영업시간 확인하고요.

 

들어서자마자 실내공간을 둘러봤습니다.

좌석이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근처 길가 주차하고 들어와야 됩니다.

 

홀 한편에는 물, 얇게 썬 생강, 저린 마늘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돔베초밥 메뉴

대체로 참치나 광어, 연어 같은 메뉴는 가격이 좀 있네요.

 

왼쪽 위 메뉴에 런치 메뉴가 DC가 되고 있었습니다.

요결로 3세트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초밥과 함께 먹을 반찬과 고추냉이를 준비합니다.

 

런치 셋트

이렇게 런치세트 3인분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싱싱한 생선과 식재료로 금방 만들어 나온 초밥입니다.

그런데 배가 고팠나요.

얼마 먹지 않은 것 같은데 금방 없어지는 서운함.

 

우동 한 그릇도 여왕님과 나눠 먹으니 금방 없어집니다.

친절하게 건강에 안 좋다면서 국물은 못 먹게 하는 여왕님. 

 

생일상 치고는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포만감을 느끼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양이지만, 여왕님의 잊지 않는 생일 팬서비스에 만족합니다.

아마 조금 더 포만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조금 더 비산 메뉴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런대로 음식 맛은 괜찮아서 식사를 하는 중에도 테이크 아웃하는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군산에서 저렴하게 초밥을 즐기시고 싶다면 돔베 초밥도 괜찮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일 년에 한 번 있는 필자의 생일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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