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독서

반응형
드라이브 스루 책 빌리기 드라이브 스루 책 빌리기 예전 봄날이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이곳 저곳에서 봄맞이 행사들이 열리고는 했었는데요. 요즘은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봄의 활기를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당진에 있다가 다시 군산에 왔는데 이곳도 따사로운 햇빛만 시내를 밝힌 뿐 인적이 없는 영화 속 황량한 공포도시같은 낮선 느낌을 줍니다. 헉~~!!??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 앞에 거실에서 늦게까지 잠을 자고 있던 작은딸래미가 새우잠을 자다가 그대로 상체만 일으킵니다. 그리고 고개를 45도쯤 돌려서 이발난초가 된 머리, 그리고 살짝 부은듯한 얼굴과 반쯤 뜬 눈으로 이쪽을 쳐다보네요. 그 순간 갑자기 내 머리속을 스치고 드는 생각~.'아!~ 내가 좀비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ㅋㅋㅋ 그리고는 작은딸래미가 나를 보고 얘기 합니다."아빠 나.. 더보기
총, 균, 쇠 총, 균, 쇠 지은이: 제라드 다이아몬드장르: 인류학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는 나는 언제든 국사나 세계사에 관한 흥미를 끄는 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장르가 소설이든 학문적 가치가 있는 저술집이든 말이지요. 나로서는 독서를 하기 때문에 이를 간단히 읽고만 넘어가기가 아까워서 독후감을 써서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공유를 하고 있는 이웃님의 소개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웃님은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유튜브 동영상도 올려주셨는데, 저는 내가 먼저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책을 먼저 읽고 영상을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 도서관에 가서 책을 사서에서 꺼내 든 나는 일단 두꺼움에 놀랐습니다. 책을 열어 쪽수를 확인 한 결과 700쪽에 달하는 매우 긴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의 첫.. 더보기
제4차 산업혁명기술의 현명한 사용자가 되기 위한<디지털 미니멀리즘> 디지털 미니멀리즘 지은이: 칼 뉴포트 급격히 발전하고 고도화되는 기술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시대에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이 대처해야 할 다양한 시각을 접하고자 4차 산업과 관련된 최근에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앞서 읽었던 최재붕 교수님의 역시 이 같은 기술 고도화 시대에서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방향과 뒤쳐지지 않는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한 조언을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 역시 기술 고도화 사회에서 우리가 기술에 지배당하는 문명인이 아닌, 한발 물러서서 기술의 올바른 대처법과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기술 가치에 대한 조언이 담겨져 있습니다. 최재붕 교수님은 를 통해 신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과 긍정적인 접근을 제시한 반면, 이 책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기술에 대한 맹목적인 접근보다는 거리를 두고.. 더보기
죄와 벌 죄와 벌 지은이: 도스토예프스키장르: 고전 소설 조금은 어려워 보이는 이름의 고전 소설 을 읽었습니다. 소설이 출간 될 때가 아직 러시아에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기 전이라는 점을 보면 그 당시 봉건적 왕권중심 사회에서 서민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지은이 도스토예프스키는 1821년 러시아 태생으로 군의관이던 아버지와 유복한 집안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매우 다혈질적이고 엄격하며 가족들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편이어서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매우 무서워하며 자란 탓에 성격은 매우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다행히 어머니는 매우 인자한 여성으로 그녀로부터 읽기와 쓰기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는 열세 살 때 학교에 .. 더보기
카라마조프의 형제 카라마조프의 형제 지은이: 도스토예프스키장르: 고전 소설 얼마 전 도스토예프스키의 을 읽고, 다시 카라마조프의 형제를 읽게 되었습니다. 죄와 벌이 주는 법과 현실 세계에서 많은 사회구성원들의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이 책 를 읽고 난 후 느낌은 작가인 도스토에프스키의 생애가 많은 부분이 가난과 빈곤으로 시달렸음을 알게 되었고, 그 속에서도 작가는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스토에프스키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중의 한명으로 톨스톨이와 함께 세계적 대문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톨스토이 생애는 큰 가난을 겪어보지 않았다는 접이고, 도스토에프스키는 삶이 가난이 기초가 되었고, 그것이 그의 작품에 상당부분이 묻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읽은 .. 더보기
포노 사피엔스 포노 사피엔스 지은이: 최재붕 요즘 우리세대가 자주 접하는 말 중에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아닐까싶습니다. 워나 자주 듣고 개인과는 별 상관없을 것 같아 그냥 지나치는 일상의 단어가 되어 버렸는데,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은 그냥 흘러 듣기에는 너무나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님은 앞으로의 기술적 변화와 그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최재붕 교수입니다. 엔지니어 교수로서 IT기술에 매료되어 뜻있는 교수들과 공동 연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기술이 만들어내는 모든 변화를 전문가들이 도움을 받아서 기술이 아니라 사람중심으로 풀어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더보기
대위의 딸 대위의 딸 지은이: 알렉산드르 푸슈킨장르: 고전 소설 우리에게는 시인으로 많이 알려진 푸슈킨의 고전 소설을 읽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대문호로 알려진 작가입니다. 작가소개를 조금 더 하자면 1799년 모스크바에서 귀족 가문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사교계 활동에 바빠서 자녀교육에는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러시아도 다른 유럽국가와 마찬가리로 봉건적 왕권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와 부정부패가 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 할머니가 손자들에 대한 끔찍이 사랑하여 읽기와 쓰기 등을 가르쳤습니다. 푸슈킨도 천재적인 문학적인 재능을 타고나 아버지의 서재에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으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진보적인 정.. 더보기
도서관에서 책 찾는법 도서관에서 책 찾는법 처음에 습관을 바꾸고자 책을 읽을 목적으로 도서관에 갔습니다. 지금은 읽고 싶은 책을 스마트폰 메모장에 메모를 해두고 도서관에 가서 쉽게 발려옵니다. 하지만 독서 초보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서고를 둘러보며 그냥 마음에 드는 제목이 눈에 들어오면 무작정 책을 뽑아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이야기지만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다'처럼 책을 찾고 고르는 게 정말 챙피한 수준이었죠. ㅎ 그래서 독서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법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우선 도서관에서 서가에 책을 분류하는 법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또는 라고 불리는 서가 분류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설명보다 좋을 것 같아서 손글씨로 써봤습니다.) 0~999까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