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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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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지은이: 톨스토이장르: 고전 소설 제목이 전쟁이라는 주제인 만큼 고전 중에서 임팩트가 강할 것 같은 제목의 소설일 것이라 생각하고 읽게 된 책입니다. 하지만 이전에 읽었던 처럼 강렬한 인상보다는 등장인물의 감정과 시대적 배경과 역사에 중점을 두고 쓴 소설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지은이 톨스토이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학인으로서 1828년 귀족가문에서 태어나 1910년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2살 때 어머니와 사별하고 아버지와도 10살 때 여의여서 어린 시절에는 백모와 숙모한테 키워졌습니다. 16살에 대학에 입학했지만 3년만에 중퇴하고 20살무렵에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방탕한 생활을 합니다. 이를 보다 못한 형의 제안으로 군에 장교로 입대하게 됩니다. 이 후 여러 전장에서 전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더보기
좁은 문 좁은 문 지은이: 앙드레 지드장르; 고전 소설 프랑스의 문호 앙드레 지드의 고전 명작 을 읽게 되었습니다. 길지 않은 소설인데 깊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사랑과 현실적인 사랑을 가진 사람의 갈등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깊은 신앙심을 갖고 있든 현실적인 사랑을 추구하든 이 작품은 참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인생에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는 근본적인 물음표를 갖게 했습니다. 좁은 문은 본문에서 보티에 신부가 말하듯이 신약성서 누가 복음서 속의 '좁은 문'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그래서 깊은 신앙심을 기반으로 한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과 갈등을 파헤치며 비인간적인 자기희생의 허무함과 신앙을 비판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앙드레 지드는 살아가면서 오직 진실을 추구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곧잘 거짓.. 더보기
천년의 질문 지은이: 조정래 장르: 소설(3권) 몇달전 TV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조정래 작가님을 처음 접했습니다. 문학 지식인들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던 나는 처음에는 이분도 시대에 흐름에 따라 정치적으로 묻어가며 기득권을 대변하는 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도 그런 순수하지 못한 문인들의 소설을 읽고서 나중에 큰 실망과 후회를 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런 나의 생각과 조정래 작가님에 대한 의심이 깨지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던 내가 대 작가님에 대한 크고 무례한 실례였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이후 신뢰를 넘어 무한 존경을 하는 작가님이 되었습니다. 대 작가님을 몰라 본 순전히 나의 짧은 식견과 무지에 자책해야했습니다. 대중에 널리 알려진 , , .. 더보기
내가 책을 읽는 법 직장 일과가 8시간으로 바뀌고 여유시간이 많아져서 자기계발차원에세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은 시간을 운동을 하는 바람에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간염항체 저하, 레이노 증후군, 백혈구 수치 저하, 과로로 인한 안구 충혈 등 과로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전에 없던 증상이 니타났습니다. 그래서 시작한게 독서였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할줄 몰라서 회사 도서관에 가서 무작정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진도서관에 가니 훨씬 많은 책들이 서고에 꽃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서점에 가서 책을 구매 한 후에 읽을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재정적 부담이 컷습니다. 처음엔 최신 베스트셀러를 골라서 전문가들처럼 밑줄도 긋고, 내 생각을 낙서도 하고 포스트 잇으로 표시도 하며 .. 더보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전체 감상문) 혼자 있는 시간의 힘(전체 감상문) 지은이: 사이토 다카시 장르: 자기 계발. 인문 직장생활을 하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뭔가 더 발전된 삶을 살아보고 싶고, 지금보다 더 성장된 자신을 위해 자기계발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세상을 살아간다고 해도 가끔은 게을러지고 나태해질 때가 있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을 하나씩 읽으면 잠깐이나마 게을러진 자신을 반성하고, ‘다시한번 달려보자’라는 힘이 생기는 것 같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래서 고른 책이 입니다. 저자는 사이토 다카시라는 일본 메이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사람입니다. 처음 작가 소개부분에 저자가 고교졸업 후 일 년 재수를 하고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하게 혼자였다고 합니다. 그냥 소개말만 보면 왕따나 .. 더보기
대 지 지은이: 펄 벅장르: 고전 소설 이 책은 전 3권으로 다루어진 중에서 제 1부인 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작가인 펄 벅 여사는 1892년에 미국에서 선교사인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부모님을 따라 중국으로 건너가 양쯔강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중국인 학교에 다녔습니다. 펄 벅이 중국 생활을 하며 위화단 사건으로 폭도들에 의해 죽을 위기도 있었으나 어머니와 유모의 기지로 다행히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학교를 다니고 결혼도 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첫 결혼은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글쓰기 작품 활동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이 고향이나 다름없는 펄 벅으로서는 중국을 사랑했고 중국을 소재로 하는 다수의 작품을 발표합니다. 이 소.. 더보기
진이, 지니 지은이: 정유정 출판: 은행나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유투브에 책을 소개 하시는 분이 있는데, 운영자님과 작가님과의 대담으로 책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책을 가까이 하는 분인데도 소설을 너무 현실성있게 잘 전달되었고, 읽고 나서도 여운이 많이 남았다고 합니다. 독서 초보인 나는 정유정이란 작가는 처음 알아서 그다지 많은 이력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이력이 문학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은 간호사 출신이었습니다. 나한테는 소설의 내용도 궁금했지만, 작가님의 이력도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다음번에 정유정 작가님이 펴낸 에세이도 함께 읽어봐야겠네요. 작가님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도 책을 읽고, 공감하는 기쁨일테니까요. 정유정님은 장편소설 와 로 세계청소년문학상과세계문학상를 .. 더보기
상록수(심훈)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소 설을 접하기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읽지도 않고 있었기 때문에 막연히 농촌 계몽운동에 관한 소설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책 서두에 나오는데 이 소설은 실제인물을 기초로 심훈이라는 소설가가 재구성 했다고 합니다. 소설에서는 두 남녀 주인공이 나옵니다. 이렇게 말하면 농촌 계몽에 연애소설정도 아니냐는 생각이 들겠지만, 두 사람은 소설 속에서 순결을 버리지 않고 채영신이 세상을 떠나면서 끝이 납니다. 소설 속 채영신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산골에서 농촌 운동을 하다 과로로 숨진 최용신에 대한 신문기사의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 박동혁은 경성농업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고향에 돌아와 ‘공동경작회’를 만들어 농사 개량과 문맹 퇴치운동을 벌이던 심훈의 장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