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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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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리즈리(카페) 군산에 오시면 맛집으로 소문난 중국음식점, 이성당 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그런덴 참 희안한 게, 현지인들은 그런 가게들을 가보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저 또한 마찬가지이고 아직도 안가본 곳이 많습니다.가더라도 음식점에 줄이 서 있는 시간대를 피해서 갑니다.어떨 때는 사람들이 맛집 평이 좋고, 많은 줄이 서 있어서 가끔 생각해 봅니다. "대체 어떤 맛이길래~!"아마 대충 이런 호기심 때문에 여행을 가면 더 맛집을 찾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품평은 아예 뒤로 하고요. 그런데 맛집 품평을 잘 하지 않는 여왕님이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몇 달 전부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제목과 같이 라는 카페인데요. 위치는 군산시내에서 20분 정도 벗어난 대야면에 위치해 있습니다.지명이 참 재미있지요?.. 더보기
군산 이성당/이성당 카페 방문 이제 이성당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국민 모두에게 알려진 군산의 빵집이 되었습니다. 언론매체와 인터넷을 타고 여행객들에게 더욱 인지도가 높아져서 주말이면 가게 앞에 줄을 서서 빵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빵의 맛도 중요하겠지만,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는 역사적인 스토리 때문에 더 많이 찾는 빵집이 된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군산에는 미 공군 기지가 있어서 주말이면 주한미군 군인들과 지인들도 자주 찾고 있어 미국까지 알려진 세계적인(?) 빵집이 되었습니다. 이성당이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여왕님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데이트를 하기도 하는데요. 휴일 아침, 처남이 지인한테 빵을 보낸다면서 이성당에 같이 가서 가볍기 아침 식사를 하자고 합니다. 여행객이라면 월명동.. 더보기
군산 월명공원 벚꽃 산책 요즘 군산에 내려오면 목소리 큰 처남댁 가족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휴일을 보냈습니다. 군산에 도착하기 전 처남댁이 부부싸움을 하는 바람에 집안 분위기는 썰렁하고 처남은 화를 못참고 시내에 있는 장모님 댁으로 가서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부부싸움이 칼로 물베기라고는 하나 처남하고 처남댁하고 국적이 다르다보니 아무리 오래살아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나 봅니다. 안 봐도 비디오처럼 상황이 그려집니다. 그렇게 싸우고 나서도 다음날이면 언제그랬냐는듯 생활하는 걸 보면 참 알 수 없는 관계가 부부관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됐든 이 일로 저희 부부까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이틀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여 군산집에서 컴퓨터에 앉을 시간조차 없었는데.. 더보기
군산 은파유원지 자전거로 돌아보기 군산 은파유원지 자전거로 돌아보기 오늘 평일 휴일이라서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차에 자전거를 싣고 군산에서 떨어진 내변산이나 전주로 가서 자전거 여행을 할까 계획을 했었습니다.그런데 집에 있으면 온전히 내 시간을 쓰고 싶기는 한데, 항상 제 마음처럼 되지는 않습니다.아침부터 작은딸이 전주에 있는 학교에 가야 한다면서 7시에 터미널을 태워다 달라고 합니다.이걸로 끝나면 좋은데, 오늘은 여왕님 출근, 장모님 종교모임과 시장 장보기, 다시 작은딸이 오전 강의만 끝나고 온다기에 터미날로 픽업을 하다보니 오전 시간이 다 가버렸습니다.이건 뭐 월급만 안받았지 집안 고정 운전수같습니다. ㅠ 그래서 원래 일정은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오후에 책을 읽을까 생각하다가 실내에 머무르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였습니다.살짝 고민을 .. 더보기
가을 월명공원 산책 가을 월명공원 산책 어제 서울에 갔다가 늦은 밤 도착해서 아침에 약간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여왕님이 피곤해서 늦게까지 잠을 잘 줄 알았는데 일찍 일어나서 공원 한 바퀴 돌자고 합니다.당뇨약이 살을 찌운다고 하루라도 여유가 있으면 산책을 하려고 하네요.조금 피곤하지만 같이 따라 나섭니다. 월명공원은 군산 시내 한가운데 조그만 하게 산을 둘러싸고 있는 공원입니다.재미있는 것은 시내 한복판에 산이 있고, 또 그 한 가운데 조그만 호수가 있어서 공원 전체가 천연 운동장과 산책길이 됩니다.군산 시민들은 이 공원을 통틀어 월명공원이라고 부르고, 호수는 보통 수원지라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올렸지만, 군산에 여행오신 분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월명공원, 월명호수 .. 더보기
은파 유원지 걷기 휴일이 여왕님과 맞으면 집에서 멀리 떠나려한 계획은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미뤄만지고 동네 한바퀴가 휴일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오늘 역시 월명공원을 돌아볼까 하다가 올봄에 은파에 새로운 데크 산책로가 생겼으니 은파길을 걸어보자고 합니다. 은파 유원지 광장을 조금 지나 한적한 길가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편백나무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키가 큰 나무가 오월의 푸르름과 함께 길가에서 반겨줍니다. 미룡동 방향으로 내려가면 길 옆으로 구절초가 한창입니다. 처음엔 무슨 꽃인지 몰라 국화라고 생각했는데, 국화는 가을에 피는 꽃이라서 무지한 식물지식을 자책합니다. 새로 만들어 놓은 데크길과 은파 호수를 사진에 담아보구요. 은반위에 비친 먹구름이 수묵화를 그려놓은 듯 합니다. 둑방끝에 흔들의자에 앉아 여왕님이.. 더보기
와이프와 월명공원 돌아보기 모처럼 일요일 휴일을 와이프와 같이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도 안개가 짙게끼어 있고 잔뜩 흐려 있습니다. 그래도 집안에 방콕하면서 휴일을 보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 월명공원 수원지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번에 돌아본 코스는 30~40분 소요되는 간단한 코스이고, 오늘은 산책로 풀코스를 돌아봤습니다. 약 2시간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군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구요. 여행객분들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기 때문에 앞전에 포스팅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아침을 대신해서 이성당에 들러 빵 몇개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아침인데도 휴일이라서 줄이 길게 늘어졌습니다. 그래서 신관 건물에서 오란다빵과 다른빵 서너개를 골랐습니다. 이성당이 군산 여행코스로 알려지긴 했는데 대한민국 사람들한테는 역시 밥만한.. 더보기
이성당에서 저녁시간 보내기 이성당에서 저녁시간 보내기 와이프는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치고 딸래미들한테 지는 게 싫어서 루미큐브 보드게임을 매일 세 게임을 합니다. 몇달째 이러고 있으니 딸래미는 재미없다고 빠지고 나만 붙잡고 매일 늘어집니다. 지든 말든 빨리 게임을 끝내고 날씨도 좋아졌으니 동네 산책이라도 하자고 졸랐더니 겨우 집을 나섭니다. 안그러면 또다시 TV앞에 멍때리고 있을 게 뻔하니까요. 집 근체에 있는 이성당입니다. 지난 겨울쯤 한번 왔었는데 몇달만에 또 왔습니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이성당에서 줄서있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려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을텐데 모든 가게들이 큰 불황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성당이 전국에 많이 알려진 빵집이 되었는데요. 신기하게도 군산사람들은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