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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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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청암산 트레킹 가을 청암산 트레킹 긴 여름 장마가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한 가을 하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주말에 군산에 오면 언제나 개인적인 시간은 갖기가 힘듭니다.여왕님과 휴일이 같아져서 항상 같이 여가를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조금은 피곤한 상태지만 같이 산행에 따라 나섰습니다. 오늘의 트레킹 행선지는 군산시 외각에 있는 청암산이 되겠습니다.여왕님과 친구인 동생부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이전에는 병원에 다니지 않다가 최근에 수술도 하고 여러가지 성인병 질환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난 뒤,거의 매주 청암산이나 월명공원에서 트레킹을 하고 있습니다.저는 주말이 세 달에 한번씩 돌아오기 때문에 이렇게 주말이 맞으면 같이 따라갑니다. 날씨가 좋고 활동하기 적당한 날씨.. 더보기
가을 월명공원 산책 가을 월명공원 산책 어제 서울에 갔다가 늦은 밤 도착해서 아침에 약간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여왕님이 피곤해서 늦게까지 잠을 잘 줄 알았는데 일찍 일어나서 공원 한 바퀴 돌자고 합니다.당뇨약이 살을 찌운다고 하루라도 여유가 있으면 산책을 하려고 하네요.조금 피곤하지만 같이 따라 나섭니다. 월명공원은 군산 시내 한가운데 조그만 하게 산을 둘러싸고 있는 공원입니다.재미있는 것은 시내 한복판에 산이 있고, 또 그 한 가운데 조그만 호수가 있어서 공원 전체가 천연 운동장과 산책길이 됩니다.군산 시민들은 이 공원을 통틀어 월명공원이라고 부르고, 호수는 보통 수원지라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올렸지만, 군산에 여행오신 분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월명공원, 월명호수 .. 더보기
군산 선유도 트레킹(여왕님의 생일) 군산 선유도 트레킹(여왕님의 생일) 기나긴 코로나와의 싸움, 긴 장마와 태풍을 보상이라도 하듯 정말 청명한 가을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왕님의 생일입니다.ㅎ이런 날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식사라도 하면서 축하 파티라도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그런데 큰딸은 서울, 저는 당진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이제는 가족이 한번에 모이기도 쉽지가 않습니다.다행히 마침 제가 주말을 쉬게 되어서 생일이라도 같이 할 수 있게 되었네요.작은딸은 미리 엄마 생일 축하케익을 사가지고 미리 축하해주고요. (아빠랑 같이 좀 하지~!!)그래서 작은딸은 늦잠을 자느라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질 않습니다. 저도 그렇게 재미있는 사람은 아니어서 결혼 기념 이벤트니 생일 축하 이벤트니 하는 것들을 잘 하지는 못합니다.그래서 어떻게.. 더보기
군산 구 역전 새벽시장 군산 구 역전 새벽시장 우리에게 여행이 좋은 것은 내가 살던 곳과 다른 곳에 가서 새로운 문화를 만나보는 것일 것입니다.군산에는 일제 식문 문화 잔재가 많이 남아 있어서 군산시에서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는데요.여행객분들이나 타지 분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시장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바로 새벽에만 잠깐 장이 펼쳐 졌다가 일과가 시작되면 파장 되는 시장이 있습니다.군산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이곳에서는 '새벽시장' 또는 '번개시장'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새벽시장이 열리는 곳은 예전에 시내에 기차역이 있던 대명동 일대입니다.지금은 기차역이 사라지고 기차역과 재래 시장이 만들어져 있는데요.바로 이곳에서 이른 새벽에 장이 열렸다가 동이 트면 파장이 됩니다. 여행객 분들은 새벽에 잠이 일찍 깨지면.. 더보기
비온뒤 월명공원 산책하기 비온뒤 월명공원 산책하기 지난주 눈이 간질 간질해서 눈병이라도 났나 생각했습니다.이웃님들 포스팅을 보다보니 안구 건조증하고 증상이 같았습니다. 덕분에 제게 필요한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정보 주신 이웃님께 감사드립니다.그래서 이번 휴일에는 책을 안보고 동네 산책이나 오프라인 활동을 하며 지내기로 했습니다.안구 건조증이 스마트폰이나 책을 오래보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평소 같으면 자전거를 타고 교외로 나갔을 것입니다.하지만 여왕님한테 인터넷으로 자전거 타이어를 주문해 놓으라고 부탁했는데, 여지껏 딴세상 일인듯 주문하지 않고 있었네요.차라리 내가 하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간단히 월명공원 산책을 했습니다. 여왕님과 휴일이 맞으면 같이 자주 공원 산책을 하는데요.오늘은 나홀로 반쪽.. 더보기
와이프와 월명공원 돌아보기 모처럼 일요일 휴일을 와이프와 같이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도 안개가 짙게끼어 있고 잔뜩 흐려 있습니다. 그래도 집안에 방콕하면서 휴일을 보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 월명공원 수원지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번에 돌아본 코스는 30~40분 소요되는 간단한 코스이고, 오늘은 산책로 풀코스를 돌아봤습니다. 약 2시간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군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구요. 여행객분들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기 때문에 앞전에 포스팅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아침을 대신해서 이성당에 들러 빵 몇개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아침인데도 휴일이라서 줄이 길게 늘어졌습니다. 그래서 신관 건물에서 오란다빵과 다른빵 서너개를 골랐습니다. 이성당이 군산 여행코스로 알려지긴 했는데 대한민국 사람들한테는 역시 밥만한.. 더보기
자전거로 군산 돌아보기 자전거로 군산 돌아보기 봄은 봄인데 아직까지는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 꽃은 피우다가 냉해를 맞고 사람도 한기가 느껴지는 날씨지만 낮에는 그나마 따뜻해서 자전거 타기에는 적당한 날씨입니다. 2주전에 산에 가서 고관절 통증이 모두 가시지는 않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시내를 자전거로 돌아봤습니다. 우선 군산 시립도서관에 들렀습니다. 화사한 날씨만큼 도서관 건물도 더 반짝이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코로나도 물러갔으면 좋겠네요. 드라이브스루로 책을 빌리러 갔는데 빌리는 절차는 이곳에서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본관 건물쪽으로 안내를 받아 이동했습니다. 또 업그레이드가 되어 이번엔 워킹스루로도 책을 빌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내로는 도서관 관계자 외에 출입을 못하도록 하네요. 예전엔 스쳐 지나가서.. 더보기
이성당에서 저녁시간 보내기 이성당에서 저녁시간 보내기 와이프는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치고 딸래미들한테 지는 게 싫어서 루미큐브 보드게임을 매일 세 게임을 합니다. 몇달째 이러고 있으니 딸래미는 재미없다고 빠지고 나만 붙잡고 매일 늘어집니다. 지든 말든 빨리 게임을 끝내고 날씨도 좋아졌으니 동네 산책이라도 하자고 졸랐더니 겨우 집을 나섭니다. 안그러면 또다시 TV앞에 멍때리고 있을 게 뻔하니까요. 집 근체에 있는 이성당입니다. 지난 겨울쯤 한번 왔었는데 몇달만에 또 왔습니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이성당에서 줄서있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려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을텐데 모든 가게들이 큰 불황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성당이 전국에 많이 알려진 빵집이 되었는데요. 신기하게도 군산사람들은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