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응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시, 한해를 보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시, 한해를 보내며) 한 해를 보내면서 어김없이 듣는 말이 '다사다난'일 겁니다. 매년 들어왔던 말이지만 세상사람들에게 올해만큼 세계적,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해가 있었나 싶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물리적인 자연의 힘은 인간의 탐욕에 경고를 하는 듯 합니다.안그래도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쏜살같이 지나며 아쉬움만 남기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지나고보면 감사할 것, 즐거웠던 것, 행복했던 시간들도 많았습니다.특히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어진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나온 시간만큼 앞으로 다가올 시간도 그 어떤 보물보다 귀중하게 생각됩니다.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올 한 해를 더 열심히 감사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다짐해 봅니다. .. 더보기 겨울 내소사 방문 겨울 내소사 방문 엇그제 군산에 내려와서 집에 온 손님 때문에 블로그를 살펴볼 시간이 없었습니다.제 블로그에 방문하신 이웃님들에게 죄송합니다. 평소같으면 사찰에 방문할 일이 거의 없는데 사실 미국에서 온 처남이 사연이 있습니다.처남은 작년에 미국 생활 중에 물놀이를 갔다가 사고로 아들을 잃은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수영장에서 잠시 엄마가 한 눈을 판 사이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어린 아이들은 잠깐 사이에도 무슨 위험한 상황을 맞을 줄 모르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떼어서는 안됩니다.처남은 아들을 가슴에 묻고 한국에 있는 내소사에 망자의 위패를 놓고 있습니다.그리고 첫 번째 손주를 많이 아끼고 예뻐했던 장인어른도 함께 했습니다.아꼈던 만큼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으신가봅니다. 그래서 제가 군산에 온 다음날.. 더보기 당진 한진포구 당진 한진포구 군산에 내려가지 않는 휴일이다보니 하루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남습니다.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이 있을 때 지난날 추억이 있는 장소에 가보고 싶은데 문제는 역시 코로나입니다.방콕이 최선의 방역대책이고 가봐야 숙도 근처 야외로 나가는 정도입니다.어제 오늘 너무 실내에만 머무른는 것 같아 바닷가에 나가 보았습니다. 당진에도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삽교천부터 안섬포구, 마섬포구 등 조그마한 포구들이 많은데요.오늘은 그 중에서 상가가 발달해 있는 한진포구를 찾았습니다.공용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는 편합니다.코로나 때문에 방문객이 줄어든 영향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현대제철이나 동부제철같은 제철소가 있어서 코로나 전에는 회식장소로도 많이 이용되었던 장소입니다.수도권과의 거리도 서해대교를 건너면 인접해 있어서.. 더보기 당진에서 휴일 보내기 당진에서 휴일 보내기 며칠전 포스팅에서 군산 집에 손님이 와서 부득이 집을 2주간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입니다.해서 휴일날 최대한 늦게 군산에 가려고 했는데 내 뜻과는 반대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여왕님이 군산에 와야 불편하닌까 이번주에는 당진에서 쉬라는 말이었습니다.저는 직장과 본가가 따로 떨어져 있어서 매주 주말부부를 하고 있는데요.지금까지 휴일이면 매주 군산에 내려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들어온 손님 때문에 비상상황이 벌어졌습니다.코로나 사태가 아니면 환대받을 손님인데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 입국해서 환대는 커녕 민폐손님이 되고 말았습니다. 뜻밖의 개인적인 시간이 많은 휴일을 맞아서 도서관에서 죽치고 앉아 있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당진에서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역.. 더보기 뒷담화 지금 군산에 내려와 있는데요. 며칠 전에 미국에서 작은 처남이 귀국을 했습니다. 그래서 귀국전에 여왕님이 오랫만에 보는 동생이고 태어난지 7개월된 조카가 같이 오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준비를 했습니다. 여왕님 마음이 많이 들떠 있어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겨울이나 코로나를 피해서 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정이 지금 입국해야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귀국하고 난 뒤 부터였습니다. 일단 보건소로부터 입국시 코로나 진단을 받아야하고요. 그리고 다시 격리 시설에 2주간 격리가 되어야 하는데, 나이가 어린 조카 때문에 저희집을 비워주기로 했습니다. 군산시 보건소에서 지정한 격리소는 하루에 숙박료가 5만원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도 부담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를 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 더보기 서산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 저는 주중에 군산과 당진을 오가다보면 시간이 많이 남아 가끔 옆길로 빠져서 주변 명승지를 돌아봅니다.요즘 가보지 않은 홍성 수덕사를 들러 볼까 하다가 출근시간과 맞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서해안 고속도로 옆에 있는 해미읍성에 들러 보았습니다. 올 봄에도 해미읍성에 들러 보았는데요. 지금은 코로나가 더욱 기승을 부려서 방문객도 그리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요즘 어디든 유동인원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감염자는 늘어가네요. 해미읍성은 서해안 고속도로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서 외지에서 여행오신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조선시대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국난이 임진왜란일텐데요.왜인들은 그 전에도 우리나라 전 국토에 출몰해서 민가를 약탈하기 일수였습니다.그래서 조선 조정에서도 왜인들의 .. 더보기 군산 BHC치킨(작은딸과 치킨 먹기) 군산 BHC치킨(작은딸과 치킨 먹기) 지난주 건강 검진 때문에 고기 종류를 먹지를 못했습니다.생각해보니까 몇 달을 친킨 냄새만 맡고 안먹고 지내고 있었네요.또 이웃님들 포스팅 보다보면 먹는 포스팅이 많아서 먹고는 싶은데 침만 흘리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오늘 군산에 도착해서 집에 있는 딸래미한테 물었습니다. 필자: 딸래미 오늘 밥 말고 뭐 먹고 싶은 거 없냐?딸래미: 맛있는 거.필자: 구체적으로 뭐 먹고 싶은데.딸래미: 치킨.필자: 그럼 엄마 듣게 큰소리로 말해봐. 그럼 아빠가 덩달아 먹고 싶다고 할께. ㅎㅎ작은 딸래미가 ㅋㅋㅋ 웃습니다.사실 여왕님이 쓸데없이 간식거리를 먹으려고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조그만 작전이 성공해서 치킨을 시켰습니다.배달료를 아끼기 위해서 나운동에 있는 BHC치킨집으로 가서 치킨을.. 더보기 우리 겨울 날의 희망 우리 겨울 날의 희망일단 음악감상 하세요. 박 노 해 사람이 따뜻한 좋다면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 꽃 피는 얼굴이 좋다면우리 겨울 침묵을 가질 일이다 빛나는 날들이 좋다면우리 겨울 밤들을 가질 일이다 우리 희망은 긴 겨울 추위에 얼면서얼어붙은 심장에 뜨거운 피가 돌고얼어붙은 뿌리에 푸른 불길이 살아나는 것 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우리 겨울 희망을 품을 일이다파란 하늘과 깨끗한 공기가 코로나 사태와는 상관 없다는 듯 맑지만 당진 지역에도 확진자가 다수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그래서 회사 복지시설과 문화센터는 다시 긴급 폐쇠에 들어 갔고 도서관까지 닫으면 어쩌나 하고 전화를 해봤습니다. 다행히도 정상운영 한다고 합니다.못 다 읽은 책을 읽으로 도서관으로 향했는데, 선선한 외부 공기와는 다르..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