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응형 군산 청암산(옥산 저수지) 와이프가 주말이면 친구와함께 청암산 등산을합니다. 나는 발목이 좋지 않은 관계로 아싑지만 아직은 같이 하지못합니다. 아킬레스건 환지인 나는 등산을 하거나 약간은 거친 산악 싱글코스라이딩은 하지못합니다. 청암산은 포장된 산책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청암산 소개포스팅만하겠습니다. 군산 청암산은 앞서 포스팅한 월명수원지와 은파유원지와 함께 군산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그 중에 청암산은 시내외각에 있고 포장된 길이 없기 때문에 약간 거친 등산을 하거나 자전거라이딩을 하는 분들한테 인기가 좋습니다. 시내외각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동차로 이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꽤 넓은 주차장이지만 항상 이렇게 꽉 차있습니다. 그리고 군산관광 장점중의 하나인 무료주차이기 때문에 처음 오시는분들도.. 더보기 이성당에서 아침 먹기 그제부터 잠이 안와서 거의 24시간 동안 제대로 잠을 못잔 탓에 어제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깊은 잤습니다. 아침에 왠일로 늦잠을 자지 않고 일어난 작은딸이 이성당에서 아침을 해결하자고 합니다. 와이프는 평소라면 쓸데없이 이성당같은 곳에 가지 말고 밥먹자고 할텐데, 오늘아침은 같이가서 아침을 해결하자고 하네요. 아파트에 나와 월명공원 쪽하늘을 보니 겨울인데도 그다지 춥지않고 하늘도 정말 파랗고 보기 좋네요. 그야말로 이런날 밖에 나오지 않으면 하느님한테 욕먹을 것같은 날씨입니다. 가벼운 걸음으로 10분쯤 걸어서 이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300미터쯤 돼서 가끔 식구들이랑 시간 죽이러 오기도 합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줄도 없고 한가합니다. 오랫만에 들러보니 빵들이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빵을.. 더보기 욕실 수전 셀프 교체하기 집 인테리어한지도 10년이 다됐습니다. 그때 같이 욕실도 타일 교체공사와 함께 수전도 같이 교체를 했었는데요. 요것도 수명이 다 됐는지 물 개폐기 손잡이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근처 타일가게에 가서 35000원에 새걸로 구입해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공구는 몽키스패너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욕실에 같이 설치되어 있는 해바라기 샤워봉을 떼어내기 위해서 송곳과 십자드라이버도 준비했습니다. 작업 전에 현관 문밖에 있는 양수기함을 열고 화살표 방향에 있는 수도꼭지 밸브를 잠굽니다. 이걸 잠그지 않으면 작업하다가 물벼락을 맞겠지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기존 수전을 해체합니다. 그전에 샤워기 줄을 돌려서 분리해고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몽키로 수전 뒤에있는 볼트 두개를 돌려 해체 합니다. 벽에 붙어있는 부품.. 더보기 초보여행자의 통영~거제 가족여행 2.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세면을 모두 마친 후 보타니아로 향하는 배를 타러 이동합니다. 가족들 모두 어젯밤 잘먹은 탓에 안 먹었습니다. 거제도 해금강과 보타니아를 유람하는 선착장입니다. 매표소는 매우 낡은 건물이네요. 와현선착장은 보타니아에서 가장 가까운 선착장입니다. 보타니아까지 10분에서 15분 거리입니다. 현장 매표소에서 승선권을 사면 19000원인데 인터넷 예매를 하면 15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선착장에서 따로 사야 되는데 입장료가 11000씩 하네요. 주차장은 엄청 넓고 주차료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판으로 나와 배 밖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해주네요. 보타니아에 들어가기 전에 해금강 관광을 시켜주네요. 나는 해금강이 바다와 연결된 강인줄 알았는데 .. 더보기 초보여행자의 통영~거제 가족여행 1 나는 결혼 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거의 가본적이 없는 여행초보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서툴고, 당일 떠나는 것조차 어색함마저 들정도로 서먹서먹했습니다. 이제 수능을 끝낸 둘째딸과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큰딸과 함께 어설프고 서툰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계획이랄 것도 없지만 대충 거제쪽에 호텔예약 해놓고 통영 돌아보고, 거제도 보고 시간이 남으면 여수나 순천에서 일박을 더 할 생각을 하고 출발했습니다. 다행하게도 날씨가 겨울이 코앞인 가을인데 돌아다니기 좋게 기온도 적당하면서 하늘도 높고 파랗게 낯선 여행자들을 반깁니다. 통영중앙시장 앞 포구입니다. 군산과 비슷하게 도시와 포구가 함께하고 있어서 낯설지 않은 느낌입니다. 다만 통영은 포구와 시장이 길하나를 사이로 맞대고 있어서 유동인.. 더보기 내장산 둘러보기 지난밤 늦게 잠드는 바람에 아침일찍 출발하려 했던 내장산으로 향하는 시간이 점심이 넘어버렸습니다. 그 바람에 여유있는 여행이 된 게 아니라 허겁지겁 둘러보고 온 것 같습니다. 자전거 바퀴를 분리해서 자동차 뒷좌석과 트렁크에 조심스럽게 싣습니다. MTB자전거는 이렇게 바퀴를 분리해서 차에 싣는 게 좋습니다. 로드자전거의 경우는 분리하지 않고 그냥 뒷좌석에 넣으면 됩니다. 주말이 지난 막바지 단풍철이긴 하지만, 아직은 단풍관광객들이 많을 것 같아서 내장산 초입에 있는 내장저수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내장저수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조립해서 내장산으로 출발합니다. 내장산으로 향하는 길은 2차선 도로에 갓길이 없어서 조심스럽게 라이딩합니다. 역시 명불허전, 예쁜 단풍나무가 .. 더보기 식탁의자 가죽 셀프교체하기 거의 10년을 사용한 식탁의자 입니다. 천연가죽이 아니라서 사진과 같이 모두 헤어져 떨어져서 사용하기가 시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단가 26000원하는 천연가죽을 할인받아서 22000에 4장을 주문했습니다. 공구는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건타카, 송곳, 펜치, 십지드라이버만 준비하면 됩니다. 건타카는 인터넷이나 집근처 철물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의자를 뒤집어서 네 귀퉁이에 있는 나사를 먼저 풀어서 좌판을 분리합니다. 그럼 이렇게 의자틀과 좌판이 분리됩니다. 좌판을 뒤집으면 이렇게 타카심이 무지막지하게 박혀있습니다. 의자 한개에서 떼어낸 타카심입니다. 엄청 많네요. 와이프가 이거 도와주다가 손에 수포가 생겼네요. 나도 네개를 모두 끝내고 나니까 손이 빨개졌습니다. 위가 천연가죽 안쪽면이고,.. 더보기 태풍이 지나간 후 지난 주말 동안 그칠줄 모르고 내리던 비가 그친 후 집앞 날씨입니다. 다행히 태풍 는 이곳 군산엔 바람은 강하지 않고 비만 뿌리고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농민들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비기 그친 뒤 날씨는 언제봐도 상쾌합니다. 그래서 난 이런 날씨에 집밖에 나오지 않으면, 하느님한테 벌받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여미당 옆 길가에 나왔더니 크기는 앵두정도 크기인데 열매 모양은 사과처럼 생긴 열매가 나무에 탐스럽게 열려있네요. 여미당 옆 월명성당 길가도 깨끗하구요. 여미당 안쪽뜰 나무와 건물들도 평소보다 더 깔끔해보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피부를 스치는 상큼한 공기도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명동 작은도서관에서 지난주 읽다가 만 고전소설 를 마저 읽고서 집에오는..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