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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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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독학 한 달 리뷰(시작한 이유) 어찌어찌 살다보니까 현재 저의 모든 시간이 은퇴 이후로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부터 시작해서 수영, 독서, 블로그 이제는 오카리나까지 하게 되었네요. 이러다보니 당진에서 혼자 생활하는데도 하루 일과가 빠듯하게 돌아갑니다. 여차해서 회사 동료들하고 간단한 음주라도 한다치면 블로그를 빼먹는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시간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 때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수재소리를 듣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ㅠ 정확히 7월 28일 오카리나를 구매해서 시작해서 한 달이 조금 못되었습니다. 군산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2일을 빼고, 당진에서 일과 후 오카리나만 2시간씩 연습했습니다. 물론 수영은 한 시간으로 줄이고, 독서는 회사에서 시간 날 때 책을 보고 있습니다. 한 달이 조금.. 더보기
군산 호돌이해물등뼈찜감자탕 수송점, 저녁식사 이번에 군산에 내려가서는 집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가가 올라서 조금은 부담되기는 한데, 그래도 가정의 평화가 먼저인지라 아무말 하지 않고 따라갔습니다. 먹방의 향연. 날도 덥고 짜증지수가 높아지니 여왕님이 집에서 식사 준비를 하기가 번거로웠는지 부쩍 외식을 하려하는 것 같네요. 이번엔 저녁식사를 하러 갔는데, 이곳 역시도 여왕님이 평소 직원들과 같이 먹었던 새로 개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어딘가 했더니 군산 예술의 전당 옆입니다. 음식점에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도 길 건너 예술의 전당 주차장이 무료 주차라서 주차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휴일: 매주 일요일 영업시간: 오전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주차: 길옆이나 예술의 전당 주차장 메뉴 이름이 재미있.. 더보기
군산 브런치 맛집, 음미당/월명공원 산책 휴일을 가족들과 같이 보내면서 하는 게 맛집을 찾아 아침이든 저녁이든 먹게 됩니다. 여왕님이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니 동료들과 점심을 자주 사 먹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맛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필자는 브런치보다 한식을 좋아하는데, 딸 둘과 여왕님만 사는 저는 어쩌다보니 꽃밭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제가 선호하는 음식보다는 여왕님과 공주님이 원하는 음식점을 가게 되고요. 아침을 거르고 느즈막이 휴대폰을 검색하던 여왕님이 아침 겸 점심을 브런치로 먹자고 합니다. 필자가 백반으로 먹자고 하면 불호령이 떨어질까봐 댓구하지 않고 바로 으로 향합니다. 군산 브런치 맛집, 음미당 먼저 음미당을 찾아가기 위해 지도 검색을 해봤더니 생각보다 외진 곳에 위치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주.. 더보기
스타벅스 군산 수송DT점 방문 필자는 솔직히 남들이 맛이 좋다고 하는 커피 맛이 왜 차이가 나는지는 모릅니다. 지금은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어서 아메리카노를 기본으로 모카, 헤이즐넛 필자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메뉴들이 나와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스타벅스 커피 맛이 좋은 게 아니라 그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타벅스나 커피전문점 만의 특별한 커피 메뉴의 맛이 다른 게 더 정확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자주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에 가지는 않지만 오늘 방문해서 스타벅스가 왜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졌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뒤로 하고~. 스타벅스를 가게 된 이유는 작은딸 때문이었습니다.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주말에만 집에 오는데요. 그곳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지 밤새도록 놀다가 잠을 자지 않는지 집에만 오.. 더보기
군산 흑염소 맛집, 다올식당, 바뀌는 보양문화 유달리 우리나라는 여름철 보양 문화가 활성화된 나라이기도합니다. 시골에서 자란 필자는 그런 문화와는 반대로 개 식용에 관한 강한 거부감이 있는데요. 어릴 적 가족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던 댕댕이에 대한 정신적인 상처가 있어서 지금도 보양식으로 먹는 견공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보통 시골에서 자란 분들은 강아지에 관한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필자도 어릴 적 여름 어느 날 학교를 갔다 오니 평소에 반겨줘야 할 강아지가 보이지 않아 어른들한테 물어보니, 여름철 보양식으로 동네 어른들과 요리를 해서 먹는다고 했습니다. 정말이지 그때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뒤로 성장을 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간 보양식 집에 가면 남들은 견공 보양식을 먹을 때, 항상 삼계탕으로만 식사를 해결했습.. 더보기
피자두, 자두 종류, 자두 복숭아 씨 분리해서 쉽게 먹는 법 지난주 겪리 기간 동안 집에 혼자 있는 게 안타까웠는지 여왕님이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자두를 사 왔습니다. 여름에 수박과 참외 외에는 먹는 과일이 거의 없어서 자두를 수십 년 만에 먹어 보는 것 같습니다. 별 기대 없이 하나를 입에 넣었는데, 기대하지 못했던 상큼한 신맛이 입안에 확 퍼졌습니다. 저는 과일 중에서도 신맛이 나는 과일을 거의 입에 대지 않고 있어서 강하지 않은 적당한 신맛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여왕님은 딱 한 번을 사 오고는 먹고 싶다고 해도 사오지를 않았습니다. 너무 먹고 싶었는데 집에서 먹지를 못해서 당진에 올라와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쇼핑몰에 들어가 보니 자두 종류가 이렇게 많아나 싶었습니다. 위에 올린 것 말고도 한 두 가지가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피자두 외에.. 더보기
코로나 겪리 해제, 출근, 겪리 중 코로나 증상, 복귀 후 산책하기 어젯밤 자정을 기점으로 코로나 격리에서 해제 되었습니다. 아직은 젊어서인지 그렇게 심하게 증상을 겪지도 않고, 문안하게 겪리기간을 보냈습니다. 겪리 중 특이한 증상 처음에는 가벼운 목감기 정도로만 증상이 나타났는데, 집에서 겪리하는 동안 나타난 특이한 증상 하나는 5~6일 정도 지났을 때 였습니다. 하루 조금 못되는 시간에 소변을 몇 차례 보았는데, 평소에 살짝 누렇거나 투명한 소변 색깔이 아니라 거무튀튀한 색깔의 소변이 배출되었습니다. 아무도 코로나 균이 백혈구와 싸우면서 나온 좋지 않은 바이러스 사체가 변으로 나온 듯 합니다. 제 생각엔 증상이 좋아지는 호전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그 뒤로 감기 증상같은 모두 사라지고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출근을 하긴 했는데, .. 더보기
슬기로운 격리 생활, 장어 먹방 집에서 겪리를 하다보니 여왕님이 집에 들어오면 꼼작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차라리 당진에 올라가서 혼자서 격리를 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괜히 가족들한테까지 민폐가 될 수 있고 전염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요. 주말이라서 여왕님이 집에 있으니까 격리를 더 압박하는 바람에 숨쉬기조차 쉽지 않을 지경입니다. 마스크를 두 개를 착용하라고 하고, 잠시라도 화장실이나 동선이 어긋나면 알콜 분무기로 소독을 하라고 하고, 정부 방역 지침보다 여왕님이 더 무섭습니다. 그래도 이런 필자가 안스러워 보였는지 가까운 장어 도매점에 가서 장러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저를 위한 것만은 아니고 주말이 작은딸이 온다고 해서 겸사겸사 사왔나 봅니다. 1킬로그램에 43,000원이라니 가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요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