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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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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완벽한 아이> 핵심 리뷰, 감상평 오카리나를 연습하느라 상대적으로 독서시간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책이 있어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모드 쥘리앵은 아버지의 잘못된 신념과 세계관으로 어릴적부터 철책 울타리가 있는 집에서 철저하게 세상과 격리되어 세 살 때부터 15년 간 격리됩니다. 그 과정의 이야기를 모드 쥘리앵이 정신적인 상처를 극복하고 40년 뒤에 이 책을 쓰게 되었는습니다. 필자는 이 책을 처음 책을 읽으면서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래 본 포스팅에 요약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명한 부모는 부모의 가치관이나 세계관 안에서 완벽한 아이가 되는 게 아니라 이 세상 전체에서 존중받거나 인정받을 수 있는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을 가진 부모가 현명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래도 짧지 않은 포스팅이 되었.. 더보기
WHY로 시작해서 WHY로 끝내라 이 글은 책 에서 인용했습니다. WHY로 시작해서 WHY로 끝내라 -어린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길 즐긴다. 이것저것 만져보고 찔러보며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름대로 실험을 통해 그렇게 세상을 배워간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앞서 스스로 충족할 능력이 되는지,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는지, 진로에 필요한지 묻지 않는다. 단지 호기심을 행동에 옮길 가장 빠른 방법을 찾을 뿐이다. -이제 성인이 된 그들은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는다. '이것은 내가 투자할만한 일인가? 나한테 이득이 될까? 나와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에 맞는 일일까? 만약에 한다면 잘할 수 있을까?' 등 끝없는 의구심이 담기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릴 적처럼 호기심에 무엇이든 해보기보다는, 성장하면.. 더보기
책 소개 <타샤의 정원> 매일 전문 영역의 책을 보다보면 독서를 일상으로 하고 있는 필자도 또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을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공부하고 취미로 책을 읽는 차이라고 하면 맞을까요? 그러다가 우연히 다른 이웃님의 책 리뷰를 보면서 알게 된 상큼한 책 한 권을 소개 합니다. 글이 많지도 않고 반은 글, 반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자주 읽는 분들이 아니더라고 눈으로 즐기고 머리로 감상하며 읽을 수 있는 편안한 책입니다. 출간된지 다소 오래되어 보이는 손때가 묻은 책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지금봐도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보는 듯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지금은 세상에 없는 탸샤튜더입니다. 꽃을 좋아하고 정원을 가꾸시기 좋아하신는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 분.. 더보기
착해서 자꾸만 호구가 되는 것 같다면-심리적 이기주의(책,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 읽는 철학책) 착해서 자꾸만 호구가 되는 것 같다면-심리적 이기주의 -심리적 이기주의는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은 그 궁극적인 동기를 살펴보면 결국 자기 자신의 이익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점이다. 제레미 벤담이나 토마스 홉스와 같이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라고 가정한 철학자들이 이러한 관점을 취하고 있다. 다면 이 철학자들이 직접 본인들의 입장을 심리적 이기주의로 정의한 것은 아님에 주의하자. 심리적 이기주의는 윤리학과 관련해 꽤나 자주 논해지는 주제이긴 하지만 철학에서는 어디가지나 부수적인 위치에 머물고 있으니까. -심리적 이기주의에 반대되는 입장은 심리적 이타주의로 인간이 하는 행위의 동가가 완벽하게 이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관점이다. 아무리 겉으로 이타적으로 보이는 행위라 할지라도 그 궁극적인 동기를 찾아 올라.. 더보기
9월 독서모임<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 모임인원: 5명 주제가 된 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 간단한 책의 내용: 사회역학자 김승섭님이 사회적 차별,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세월호 생존자 실태조사 등의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동운명체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내용. 책 내용과 발표된 내용들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보고 겪어왔던 사건 사고를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의 당사자가 국가 또는 사회적 기득권층의 입장이 아니라 약자의 입장에서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관련된 데이터로 증명해냈습니다. 학자 입장에서 금적전 회유도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렇게 사회적 약자와.. 더보기
자기암시, 잠재의식의 놀라운 힘(책,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날마다 마음속에 성공을 그려라 긍정적인 자기 암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자극이다. 긍정적인 자기암시가 주어지면 잠재의식은 당신이 바라는 것을 가꾸어 발전시킨다. -자기암시란 우리가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통해 스스로 자기 마음에 주는 암시나 자극을 말한다. 일종의 자기 최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기 암시는 생각이나 소원을 의식적으로 잠재의식에 주입함으로써 인생마저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자기암시한대로 이루어진다 당신이 진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질 것이다. 당신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안 될 것이다. 당신이 이기고 싶다는 마음 한 구석에 이건 무리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 실패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실패할 것이다. 돌.. 더보기
김영하 산문 <읽다> 좋은 글 직접 경험하거나, 모든 것을 사실적으로 기술한 이론서나 설명서를 읽고 이해하는 세상은 정말 작은 부분입니다. 지知와 무지無知의 관점에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우리는 라만차라는 시골동네의 돈키호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는 그가 읽는 책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있었고 그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자 했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그는 여러차례 수난을 겪게 됩니다. 때로는 현실부정 때로는 정신승리의 변증법을 통해 그는 방랑을 떠나기 전과 다른 사람으로 성장해 갑니다. '독서는 자아를 분열시킨다. 즉 자아의 상당부분이 독서아 함께 산산이 흩어진다. 이는 결코 슬퍼할 일이 아니다.' 그렇습니다. 독서를 통해 우리가 어렵사리 지켜오던 자아의 일부가 분열 됩니다. 그리고 재구축됩니다. 소설이라는 자연을 탐험하고 이를 .. 더보기
책 <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소개 며칠 전 더 많은 자료를 찾기 위해 당진 도서관을 다녀오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특별한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소 시간이 지나 살짝 바래서 낡은 느낌까지 나는 오래된 책 입니다.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내용을 보기 시작했지만, 읽어가면서 시 하나하나, 해설 하나하나가 보석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보다 간단한 책 소개와 책의 주인공 '허난설헌'에 관한 간단리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예전에 대출받았던 자료실과는 다르게 보존서고에 따로 보관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서분이 직접 따로 마련된 서고에서 직접 책을 찾아주셨고요. 책의 내용은 조선시대 여성문인 허난설헌의 시를 이경혜님이 번안해서 쓴 책입니다. 누구나 허난설헌에 관한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텐데요.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