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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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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공황(제임스 리카즈) 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팬데믹 이후의 상황을 역사와 자료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지침이 되는 책입니다.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앞으로 인류에게 그렇게 낙관적으로만 바로보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든 미래는 과거를 통해 배울 수 있고, 만약 포스트 팬데믹이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인 영향으로 발생했다면 앞으로 벌어질 포스트 코로나 상황은 경제적인 부분에서 인간의 오판이나 탐욕에서 비롯한 패권경쟁이 되어 세계적인 위기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 위기는 준비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위기를 불러오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준비한 사람들에게는 삶의 전환.. 더보기
인간이 가진 위대한 장점(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인간이 가진 위대한 장점 인간이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이자 위대한 장점은 신뢰다. 자신의 믿음이 악용될 거란 두려움이 없다면, 다시 말해 타인을 전적으로 믿게 된다면 우리 모두의 인생은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돈과 관련된 경제생활로 훨씬 편안해질 것이다. 신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신뢰 역시 무수히 많고 자잘한 관계들이 모여 만들어진다. 신뢰에 더 많이 의존하고 법에 덜 의존할수록 사회를 움직이는 시스템은 더 잘 작동되는 법이다. '1분마다 바보가 태어나므로 빨리 바보를 찾아 이용해 먹어라.' 라는 메모가 우리에게 전달된 것 같은 저급한 문화가 있다. 반면 '품위 있는 사람이 되어라. 돈을 버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용하지 마라.' 라는 메모가 퍼진 고급스.. 더보기
스톡홀름 증후군(심리학) 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이해못할 사건사고들이 있어 왔지만, 현대사회는 급격한 통신기술의 발달로 묻히거나 잊히던 각종 사건사고들도 많아졌는데요. 오늘을 그와 관련한 흥미롭고, 살아가면서 참고할만한 스톡홀름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배경과 유래 -1978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이 배경. -당시 은행강도인 남자 두명과 은행원들이 은행원들을 인질로 삼아 약 일주일간 경찰과 대치하면서 벌어진 사건. -은행 금고에서 지내던 은행강도와 여자 은행 직원이 친숙해지면서 정서적으로 애착관계가 형성이 되어 여자 직원이 은행강도와 사랑에 빠지게 된 사건. 이후 여자 은행 직원은 강도들을 위해 망을 보기도 하고 법정에서는 강도들에게 불리한 증언.. 더보기
플루타르크의<영웅전>에서 배우는 행복 에피루스의 왕의 총신이 자신의 군주에게 말한 것은 인생에서 모든 일상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왕이 그 총신에게 자기가 계획하고 있는 모든 정복을 적절한 순서로 열거하는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이르렀을 때, 그 총신에게 물었다. "그 이후 폐하께서는 무엇을 할 작정입니까? 그러자 왕이 대답했다. "그 이후에 친구들과 즐기고 술을 마시면서 교제를 나누고자 한다." 총신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지금 무엇이 폐하께서 그렇게 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까?" 군주가 세상을 정복하고도 자신의 탐욕을 버리지 못하고 친구들과 교제를 하면서 충신과 나누는 대화의 내용입니다. 이 글에서 충신은 왕이 세상을 다 가지고도 지금 즐기는 행복이 마음에 다 차지 않음을 질책하고 있습니다. 군주를 통해 다.. 더보기
모두가 기억해야 할 체스판의 오류(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내용) 시스템에 갇힌 사람은 이 거대한 사회의 구성원들을 자기 멋대로 쉽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체스판의 말들을 손으로 배열하는 것처럼 말이다. 체스판의 말들은 오직 사람의 손에 의해서만 움직인다. 그러나 인간 사회라는 거대한 체스판에서는 모든 말 하나하나가 자율성을 갖고 있다. 즉 입법 기관이라는 외부적 힘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율성과 외부적인 힘, 그 두 가지가 서로 일치하고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인간 사회라는 게임을 편안하고 조화롭게 진행될 것이다. 게임의 결과 또한 행복하고 성공적일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두 가지가 서로 반대되거나 다르다면 인간 사회라는 게임은 순조롭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 사회는 최악의 무질서 상태에 빠질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체스판의 오.. 더보기
오직 너를 위한 글 오직 너를 위한 글 생각이 많아지고 네 곁의 누구도 힘이 되지 않아 외롭겠지만 가끔은 모두가 그렇단 사실을 잊지 마. 내 사람 같은 친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함께 살아온 가족조차 너를 쓸쓸하게 하지만 사실은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 골목마다 사람마다 바람만 가득한 차가운 이 세상에 금쪽같은 시간을 뚫고 네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너는 충분히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 제 걱정으로 매일이 벅찬 사람들이 가슴속의 혼란과 역경을 뚫고 너를 생각한다는 게 얼마나 따뜻한 일이니. 매일의 저녁이 너에게 우울을 선물해도 세상 모든 음악이 네 심장을 울려 마음이 어두워도 네 믿음이 불안해 눈물이 난다 해도 네 불안이 마음을 잡아먹는 일이 있다 해도 구름도 가끔은 햇빛을 믿지 .. 더보기
당신 밖에 없어요 들으면 행복한 말이 있습니다. 들으면 기분나쁜 말이 있습니다. '한 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날마다 실감하며 살아갑니다. 말 한 마디에... 기뻐하고, 행복하며, 소망을 품고, 자신감을 갖기도 합니다. 또한 그 말 한 마디에, 아파하고 실망하며, 좌절하며, 절망하며, 상처를 받고, 원한을 품기도 합니다. 단 하루도 말 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지만, 말한다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 같아요. 내뱉는다고 다 말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또한,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들리기도 하니까요.. 말도 맛있게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말하는 사람이나, 말 듣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감동의 물결이 일어나는, 좋.. 더보기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 이 글은 을 편저한 의 내용의 일부를 인용했습니다. 도서관 서고를 둘러보다 제목이 좋아 책을 골랐습니다. 편저자가 애덤 스미스의 을 읽고, 매료되고 감동받아 다시 편저한 책입니다. 그리고 의 감동을 여러사람들과 나누고자 다시 편저하였다고 합니다. 저 역시 큰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책 첫머리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전체 감상문은 나중에 올리고, 우선 인상적인 내용을 간단히 포스팅 해 봅니다.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 애덤 스미스가 제시하는 행복 처방전은 단순하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면 된다. 이는 곧 존경받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되고, 칭찬받고 칭찬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