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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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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독서하기 설날 명절 잘 보내고 있나요? 코로나 사태로 명절마저도 예전 같지 않게 차분하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지 방문이나 여행같은 가족행사도 모두가 집콕으로 보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떡국이라도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명절도 저처럼 회사일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회사 근무라고 해서 일만 하는 게 아니라서 근무 중 책도 짬짬이 읽고 있는데요. 요즘 제가 잘 읽히는 책을 골라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휴 전에 도서관에서 이렇게 두 권의 경제, 재테크 관련 책을 빌렸습니다. 재테크에 관한 책을 모르기 전에는 전혀 관심 밖의 장르였는데요. 이웃님들 중에서 재테크나 투자 관련 포스팅을 하는 분의 추천을 받아 경제, 재테.. 더보기
재미있는 심리학 <페르소나> 독서를 하면서 특별히 장르에 구분을 두지 않았지만, 학문과 지식이란 것이 알면 알수록 깊이를 알 수 없는 우물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서 심리학은 독서 전에는 멀게만 느껴지던 분야였는데, 관심을 갖고 책을 읽어본 뒤로는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잠버릇부터 가정, 직장에서 역할까지 조그만 일상이 심리학을 알면 조금 더 부드럽고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심리학 중 페르소나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페르소나 개인이 가진 사회적 역할 및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서 각각의 요구에 맞춰 특정 행동이나 태도를 취하는 페르소나는 사회 정체감이자, 타인에게 보이는 이상적 심상이다. 페르소나는 자신이 나로서.. 더보기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고 싶다면~ 책 의 일부 내용 중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인용했습니다.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사람은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그 속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고 어려움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는데요.어떤 이유든 가장 먼저 자기자신에게 문제는 없는지를 살펴본 다음, 상대를 살펴보아야 됩니다.그런데 문제원인을 자기 자신부터 찾지 않고 상대에게 문제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요.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사람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음도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 자아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나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그릇을 키우고, 전문성을 키우면 사람들이 절로 모이기 마련이다. 셋째, 아집과 욕심을 벼려.. 더보기
<명상록> 다시 읽기 다시 읽기 사람이 아무리 바른 생활을 하고 나를 성찰하면서 살아간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 망각의 동물인가봅니다.블로그 이웃님 데보라님의 누구든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고민하듯, 언제나 이성과 감정도 원초적인 인간 욕망의 벽에 부딪쳐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겨울이지만 따뜻한 매트와 이불속의 편안함에 묻혀 깨어나기 싫고 일어나기 싫은 본능을 이기고 살아있는 오늘의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합니다. 어리석게도 항상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편안함을 지키려는 육체의 본능을 이기고 오늘도 도서관에 나왔습니다.이럴때 정신적인 자극을 주었던 책들을 다시 읽는 것도 무력감이나 흐트러진 정신을 바로 잡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은 노트에 메모를 해두는데요.그 중에 은 어느 문장하나.. 더보기
그런 사랑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사랑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글은 미혼으로 42세의 인생을 살다간 베스라는 모델이 쓴 글입니다.직업이 모델이라는 화려하게 보이는 직업이었지만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남은 삶 속에서 자긴 인생의 돌아보며 회한과 안타까움에 쓴 글로 보입니다.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의 글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베스와 같은 글을 보는 것은 망자가 현재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남긴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후회가 남겨지지 않을만큼 삶을 더 열심히 살라는 선물. 두 팔로 나를 감싸고 힘주어 나를 끌어안으며 당신은 말합니다. “당신이 살날이 많지 않다면, 매 순간을 나와 함께 있어 줘.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과 함께 나이 들고 싶지만, 당신이 꼭 떠나야만 한다면 짧은 시간이나마 나와 .. 더보기
위대한 개츠비(전체 감상문) 위대한 개츠비(전체 감상문) 주인공과 등장인물을 통해 극단적인 상업화와 자본주의 물결 속에서 이해관계와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하는 고전소설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앞 둔 현대에서도 볼 수 있는 비상식적인 거래나 부를 쫓는 목적 그리고 부를 가진 사람들의 도덕적 가치는 어떻게 지켜져야 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지은이: 스콧 피츠제럴드장르: 고전소설 지은이 소개 스콧 피츠제럴드는 1896년 9월 24일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드폴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린스턴 재학 시절 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육군 장교로 참전했습니다. 제대 후 광고 회사에 취직하지만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파혼당합니다. 이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몰두한 끝에 자전적 소설 을 발표하.. 더보기
어느 괴팍한 할머니의 시 어느 괴팍한 할머니의 시 책 를 읽으며 인상적인 시가 있어 포스팅해 봅니다.이 시는 스코틀핸드의 한 노인 병원에서 홀로 외롭게 살다 세상을 떠난 어느 할머니의 유일한 유품으로, 병원 간호사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간호사 아가씨들!당신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보이나요?내가 어떻게 보이냐고 묻고 있잖아요.당신들은 날 보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죠? 당신들한테 난 그저,별로 똑똑하지도 않고성질머리도 고약한 데다눈동자마저 흐릿한 할망구일 테지요.식사할 땐 칠칠맞게 흘리기나 하고당신들이 큰 소리로 나에게"흘리지 좀 마세요!"라고 소리를 질러도아무런 때꾸도 못하는 노인네...... 목욕 하라면 목욕하고밥 먹으라면 밥 먹고좋건 싫건 당신들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며하염없이 시간만 보내는 무능한 노인네.. 더보기
당신이 옳다(전체 감상문) 당신이 옳다(전체 감상문) 사회가 발전하면서 전체적인 생활 수준이 향상된 만큼 항상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 사회는 지난 시간 작게는 가족 안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안에서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는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직접 겪지 않은 일일지라도 언제든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었습니다. 저자는 자신과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사고 당사자들, 그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진정한 소통과 치유가 어떤 것인가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정신과 의사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우리 사회에 '공감'이란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이 감상문을 통해 정혜신이 생각하는 '공감'을 짧게 요약해 정리해 보았습니다.감상문이 길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