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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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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가볼만한 곳, 당진 아미산 당진은 서해안을 끼고 있어서 동쪽에 태백산맥을 끼고 있는 산들처럼 높은 산은 없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간단히 소풍 정도 할 수 있는 산은 몇 군데가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아미산입니다. 해발 높이 349.5미터. 귀엽지요? 모처럼 군산 집에 가지 않고 당진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어서 일 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지도에 표기된 곳은 당진 아미산 정상까지 가장 가깝게 올라갈수 있는 아미산 주차장입니다. 아미산 반대편에는 폐교된 시골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아미 미술관이 있습니다. 2021.08.12 - [날마다 주저리 주저리/여행] - 당진 아미미술관 당진 아미미술관 휴일이긴 한데 회사일로 군산에 내려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는 바람에 도서관과 카페를 오가면 책을 읽고 있는데요. 종일.. 더보기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가을풍경 이른 아침 구역전 새벽시장을 다녀 왔더니 학교에 가야 할 작은 딸은 아직도 꿈속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빨리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하라고 해도 밤 늦게까지 과제물 끝내느라 늦잠 잤다고 쉬게 놔두라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를 오후에나 가나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정신없이 씻고, 화장을 하더니~. "아빠, 나 전주 학교까지 태워다 주면 안돼?"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수아야 아빠도 쉬는 날 다 계획이 있는데 이러면 계획이 다 망가지잖아~!" "아빠, 오늘 딱 한번만 데려다 줘~. 결국엔 딸래미를 데려다 주러 전주까지 다녀왔습니다.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확실히 작은딸한테 팬서비스를 했습니다. 전주에 가는김에 둘러볼데를 찾다가 한옥마을을 다녀온지가 오래돼서 찾아가 봤습니다. 참고로 전주한옥마을은 입.. 더보기
공주 가볼만한곳, 가을 <마곡사> 가을 하면 대한민국에서 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설악산, 내장산을 비롯해서 수많은 명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단풍철에는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차량 지체로 인한 불편이 많은데요. 충남 중부에 꽤 괜찮은 가을 여행지로 가 있습니다. 필자는 3년 전에 수영장 회원분한테 소개를 받아 가족여행을 반나절 코스로 다녀왔었는데요. 잘 알고 있지 않았음에도 가을 여행으로 깊은 인상을 받고 왔던 곳이었습니다. 요즘 여왕님 하고 휴일이 맞지 않아 같이 여행을 못했었는데요. 어제 갑자기 여왕님이 반차를 내고 같이 가을여행 삼아 마곡사를 다녀오자고 합니다. 그래서 점심 숟가락을 놓자마자 마곡사로 향했습니다 마곡사의 역사(다음백과 인용) 〈태화산마곡사사적입안 泰華山麻谷寺事蹟立案〉에 따르면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중국 .. 더보기
작은딸과 맛집 방문하기 <신전떡볶이 조촌점> 필자는 가끔 딸내미들 어릴 때를 생각합니다. 같이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던 때, 봄가을 예쁜 꽃이 핀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서 같이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어느새 대학생이 되어서 아빠 엄마한테도 콧대만 높아졌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4~5학년이 되고 친구들을 알면서 엄마 아빠는 조금씩 멀어졌던 것 같습니다. 시간만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래도 시간만 나면 같이 어디든 가고 싶은데요. 요즘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어쩌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집에 갔더니, 모든 시험이 끝나고 전날 과회식을 하면서 술을 조금 마셨나 봅니다. 작은딸이 늦잠을 자고 일어나길래 같이 뭘 좀 같이 먹고 싶어 졌습니다. 그냥 재미로....ㅎ 이것도 사정사정해야 나가줄까 말까 합니다. 필자: 아빠가 맛있는 거.. 더보기
당진 5일장(당진 전통시장) 삼선산 수목원 산책을 마치고, 당진 시내를 관통해서 숙소에 가는 길. 그냥 가기 아쉬워서 당진 시내를 지나는 길에 전통시장에 들러 봤습니다. 마침 장날이 서는 날입니다. 당진 5일장은 매월 5, 10, 15, 20, 25, 30(31) 날 장이 섭니다. 달의 마지막 날이 30일날 까지 있으면 30일 날 장이 서고, 31까지 있는 달이면 31일 날 장이 섭니다. 당진 전통시장 시장 근처에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 있는데, 유료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조금 먼 곳에 주차를 하고 시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5일장이기 때문에 거의 노점상인들이 길옆으로 장사를 하고 있어서 오밀조밀 사람들을 비켜가야 됩니다. 재래시장 가는 것이 이런재미 아니겠습니까? 싱싱한 생선과 새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간판은 시장 .. 더보기
당진 가볼만한 곳<삼선산 수목원> 가을 날씨는 좋은데 군산에 가나 당진에 있으나 이래저래 바빴습니다. 그러다 오래간만에 당진에 혼자 있게 됐습니다. 아침에 눈도 일찍 떠져서 이른 아침을 먹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하면서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 봤습니다. 월요일이라 도서관도 휴관이고, 일단은 산책하면서 걸을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당진에 8년을 넘게 살다 보니 안 가본 데가 없는 것 같았는데, 가보지 않은 수목원 하나가 검색이 됐습니다. 당진 삼선산 수목원 당진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자동차를 타고 가면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수목원 내에 도서관도 검색이 되길래 개방이 되어 있으면 아직 안 쓴 독후감을 쓰려고 했습니다. 아쉽게도 월요일은 모든 실내 이용시설은 개방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주차장이 크지는 않은데 평일 이른.. 더보기
퇴근 길 비가 온 뒤 상큼한 풍경 요즘 매일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요. 퇴근시간이 되어 하늘이 비가 올까 말까 고민하는 듯한 애매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한쪽에는 파란 하늘, 다른 한쪽에는 먹구름. 한참 고민을 합니다. 걷다가 비가 올까? 아니면 그냥 그대로 맑아질까? 그래도 오늘은 하늘보다, 비가올지 않을 거라는 필자의 육감을 믿어 봅니다. 그런데 왠 걸요. 회사 밖을 벗어나 15분 쯤 지났을까요? 한 두방울 떨어지는가 싶더니, 빗방울이 점점 굵어집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비겠거니`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비를 피할 곳이 없는 대로변이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그것도 없고. ㅠ 한참을 비를 맞으며 그냥 걷습니다. 다행히 빠른 걸음으로 10분쯤 걸었더니 비를 피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나왔습니다. 비는 더욱 세차게 내.. 더보기
죽어도 죽지 못한 호주 태즈매니아 마지막 원주민 <트루가니니> 세계사에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각 대륙의 원주민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라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도 그랬었고, 지금 읽고 있는 유발 하라리의 도 어김없이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2020.06.09 - [독서] - 책 간단 요약 책 간단 요약 책 간단 요약 이전에 올린 독후감 내용이 너무 길어 조금 더 요약했습니다. 요즘 코로나와 인종차별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그래서 세균에 관한 책들이 많이 읽혀지는데요. 책 lim826bk.tistory.com 1492년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으로 시작된 유럽 백인들의 신대륙 정복은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호주, 아프리카에까지 또 18세기 아시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백인들이 신대륙에 발길이 닿는 순간 그들의 땅이라고 선포하고, 원주민들은 유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