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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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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책으로 작은딸과 대화) 책을 읽는 장점 중의 하나가 내가 현실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이나 직접 만나서 지식을 공유할 수 없는 분들을 간접적으로 만나다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이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 자신이 살아오면서 나는 이 세상에서 누구인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정체성에 관한 것, 자신이 살아오면서 알아왔던 지식이 편협한 지식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모든 책이 독자로 하여금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정작 그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독자는 이 세상 사람들 중 극히 일부일뿐인데요. 필자가 독서를 시작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중에서 '자신을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의 기준이 되는 가장 쉬운 책 장르를 꼽자면 심리학이나 철학 종류의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더보기
책 <돈이 되는 글쓰기>의 좋은 글 어느 독서가는 활자중독이라는 말로 글과 독서에 대한 몰입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여전히 아마추어 독자인 필자는 예전에 읽으면서 메모를 해뒀던 노트를 펼쳐보곤 합니다. 책 는 글쓰기에 대한 장점과 노하우를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지진 지적능력에 언어능력이 있고, 언어능력은 읽는 것으로 시작하여 쓰는 것으로 완성한다.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하는 설득이 더 쉽다. 말로 하다 간 본론에 들어가기도 전에 저지당하기 일쑤, 도리어 설득당하는 일도 많다. 그러나 글로 쓰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쓸 수 있는 데다가 몇 번이고 읽고 고쳐 쓰며 못하겠다는 말을 원천 봉쇄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는 천냥 빚을 갚아 주지만, 적절할 때 적절하게 쓴 한 줄 글은 상대를 두고두고 감동하게 만든다. *.. 더보기
행복을 위한 새로운 우선순위(책,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좋은 글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했을 때 더 행복하겠는가? 꿈을 따라야 할까? 물질적인 이익을 따라가야 할까? 꿈을 이루는데 얼마만큼의 돈을 쓸 의향이 있는가? 인생을 최대치로 활용하고 싶다면, 어떤 길을 선택하겠는가?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큰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인생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 애덤 스미스는 명예나 재산을 추구하는 삶에 열광하지 않았다. 그는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를 정말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우리를 정말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랑받기를 원할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행복이란 감정은 사랑받는다는 느낌으로부터 생겨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단지 사.. 더보기
늘 자신을 반성하며 한결같아라(논어 좋은글) 신발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일일 삼성一日三省'(하루에 세 번 자신을 반성한다)이란 옛 말이 설명하는 '자아성찰'은 자신의 인격을 위해서뿐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덕목이다. 자신을 반성하지 않으면 일의 시작이 좋다 할지언정 그 과정이나 결과까지 모두 좋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막 어사에 임명된 장한은 감찰어사 왕정상을 찾아갔다. 그때 왕정상은 가르침을 구하는 그에게 얼마 전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왕정상이 공무 수행차 외출했을 때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마침 그날 새 신발을 신은 가마꾼은 혹시 신발이 더러워질세라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내디였다. 그러나 결국 흙탕물에 발이 빠져버리자 더 이상 신발에 신경 쓰지 않고 마음대로 내달렸다고 한다. 이야기를 마치.. 더보기
중용을 지켜라(논어 좋은글) '중용'이 강조한느 바는 매사에 '중간'을 지키라는 것이다.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들쑥날쑥하지도 않고 가지런하게 말이다. 사실 이러한 인생 철학은 일상의 수많은 부분에서 필요하다. 정이는 이런 말을 했다. "일을 하는데 있어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것은 중용이라 한다. 중中을 행하는 것은 바로 천하의 도道이다. 중용은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적당한 것을 행함을 가리킨다." 중용은 나라를 다스릴 때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없어서는 안될 중용한 이치이다. 중용은 실천하려면 무엇보다 인격 수양에 힘써야 한다.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지나침과 모자람 없이 행동하고 감정과 욕망을 적절하게 다스릴 수 있다. 책 더보기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독서모임에서 선물받은 6권의 책 중 마지막으로 읽는 책이 추리소설입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추리소설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왜 추리소설이 독서를 하는 사람들한테 인기가 좋은지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문체도 어렵지 않고 사건 구성이나 내용전개가 빠르고 명확해서 책장이 금방금방 넘어갔습니다. 추리소설 작가로 널리 알려진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입니다.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느나 이 작가님의 책을 한번도 읽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은 어떤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도 하루만에 읽을 정도로 독서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시작은 익명의 편지를 받은 여덟 명의 손님들이 육지 해변에서 1.6km 떨어진 인디언 섬에 모이면서 시작됩니다. 손님들이 도착한 인디엄 섬에서 기다리는.. 더보기
안되는 이유보다, 되는 이유를 찾으면 어떨까요.(독서 교육) 며칠 전 인터넷을 보다가 자녀 둘 있는 엄마가 카이스트와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시킨 교육법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녀 교육에 관한 책에 대한 짧은 글이었는데요. 글 내용은 엄마가 아이들한테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성공적으로 대학진학을 시킨 내용이었습니다. 더 들어가 보면 어릴적부터 매일 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읽혀는데, 가는 도중에 놀이터가 있으면 놀다가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그림책이든 만화책이든 책과 함께하는 습관을 길러 주었다고 합니다. 이 습관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져서 성공적으로 대학까지 진학시켰다는 내용인데요. 아쉬운 댓글 반응 글을 모두 읽고 댓글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 많은 댓글이 달리지는 않았는데요. 좋은 글에 아쉽게도 한 두개를 빼고 거의 모두가 자신들의 자녀는 안되는 이유를 .. 더보기
책 속에는 길이 없다(김영하 '읽다') 책 속에는 길이 없다 책을 읽는 매 순간, 우리는 결정을 내릭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읽겠다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렇게 해서 한 권의 책을 끝내게 됩니다. 완독이라는 것은 실은 대단한 일입니다. 그만 읽고 싶다는 유혹을 수없이 이겨내야만 하니까요. 거기 소설이 있으니까 읽는다 한갓 독자에 불과한 제가 작가의 무의식을 파헤치려 노력하고 원한대로 읽지 않으려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소설을 읽는 행위가 끝없는 투쟁이기 때문입니다. 소설은 일종의 자연입니다. 독자는 그것의 일점일획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자연을 탐험하면서 독자는 고통과 즐거움을 모두 느낍니다. '독서는 자아를 분열시킨다 즉 자아의 상당부분이 독서와 함께 산산이 흩어진다. 이는 결코 슬퍼할 일이 아니다.' 그렇.. 더보기